서울로 출근하면서 교통 채층을 피하기 위해 일찍 출근을 하다 보니 시간이 좀 남는다. 회사에 도착하면 도서실로 향한다.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다. 이곳이 나의 서재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넓다.
늘 들고 다니는 이북 리더기를 꺼내어 책을 읽는데 한 동안 여러 가지 일과 게으름으로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5월에 읽어야 할 분량을 채우지 못했다. 5월 말부터 읽고 있던 책을 어제야 마무리하고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 했는데 6월은 매일 책 읽는 시간이 좀 더 늘어서 5월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날이 좀 흐려 뿌옇지만 창가에 앉아 밖을 내다보니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맞은편에 보이고 빌딩들 사이로 석촌 호수가 보인다. 항상 멀리서 바라볼 뿐 두 곳 모두 가보지는 못했다.
회사 보안이 철저해서 내가 있는 도서실에서 보이는 풍경을 카메라로 담을 수 없어 아쉽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렌즈는 모두 보안 스티커를 붙이거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해서 카메라를 쓸 수 없다
밖으로 나가서는 찍을 수 없는 풍경이라 더 아쉽다.
아침의 여유를 뒤로하고 8시가 되면 강의장으로 향한다. 5일 차 서울 출근 피곤이 누적되는지 버스 안에서 내내 잠을 자면서 왔는데 아직까지도 졸음이 밀려온다.
오늘만 참으면 주말이니 힘을 내어 하루를 시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