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Comparison,比較

비교 전쟁은 이제 그만하면 어떨까?

by 노연석

비교는 유사점, 공통점 그리고 차이점을 밝히는 일이다.라고 사전적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사람들 간에는 너와 나, 내가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 등 차이점 관점에서 비교를 하는 경향이 더 많다.


::친구들과의 오랜만에 모임이 있어 갔더니 친구들이 모두 외제차를 몰고 나왔다. 내 차는 그랜저이지만 왠지 꿀린다는 생각이 들어 귀가하여 와이프에게 차를 바꾸자고 졸라 본다.


::학부모 모임에 나갔더니 어느 아파트 사느냐 몇 평이냐는 등등의 물음에 나는 24평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것이 창피해졌다.


::친구 아무개는 오늘 아빠가 아이폰을 사줬다고 하는데 나도 사주면 안 될까요.


몇 가지 돈과 관련된 예를 들어 이야기했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어디에서도 무수히 많은 비교 전쟁을 하며 살아간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조차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환경이 매우 훌륭한데도 나보다 더 나은 환경의 사람과 비교하고 그들처럼 되려고 한다.

지금의 나보다 더 좋아지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무리해서 그들과 같이 되려 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은 아니다.

현재 나의 상황이 형편이 그들처럼 살아갈 만큼 여유롭고 풍족한 삶을 살아갈 때 행복할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착각하는 것 중 하나는 그들이 외제차를 타고 강남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 아이들이 최신 유행하는 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부러움의 대상일 수 있겠으나 로또를 맞았거나 엄청난 성과를 통해 돈을 벌어드린 것이 아니라면 그들이 가진 부러움은 은행에 담보를 맡겨둔 것일지도 모른다.

무리해서 은행의 노예가 될 것인가?




::철수는 이번 중간고사를 올100 맞았다고 철수네 엄마가 엄청 자랑하고 다니더라. 철수 좀 본 받아라.


::여보, 민수네 아빠는 주말에 아이들과 도서관도 하고 놀이터도 같이 가는데 당신도 아이들하고 도서관 좀 가고 그래요.


::길동이는 여자 친구도 데려오고 곧 결혼한다고 하는데 넌 언제 할 거니?


다른 사람의 능력, 삶에 관한 비교도 마찬가지이다.

학생은 나도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는 말 때문에 공부가 더하기 싫어진다.

다른 집 아빠와 비교 당하는 나도 기분이 좋을 리 없다. 내가 얼마나 힘들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지 아내가 이해해 주지 않는 것 같다.

부모님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인륜지대사가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닌데 내 마음에 또 생채기를 내신다.


사람은 다 적정한 시기가 되면 본인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스스로 챙기고 가만히 두어도 잘 살아간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할 것이 아니라 좋은 말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여야 하는데 비교는 부정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른 무엇인가와의 차이를 관점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부정적인 에너지로 상대를 대하는 일이며 누구도 부정적인 에너지에는 거부하는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어쩌면 비교라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자극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부정적인 비교 신호는 그 사람을 소극적이고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그 사람이 잘하고 있는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해 주는 일이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더 발전하게 만드는 일이다.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긍적인 신호를 줄 것인지? 부정적 신호를 줄 것인지?

비교 전쟁은 이제 그만하는 것은 어떨까?

온갖 비교 행위는 부정적 신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습관적으로 난 비교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건드리고 있지는 않은가?

Positive thinking & Design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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