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디자인 하기 :: 그게 당신이 정말 하고 싶고 원하는 일인가?
얼마 전에 회사 게시판에서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졸로 입사를 하여 5년 차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사원입니다.
고졸로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10년이 지나도 사원 딱지를 떼기 힘들것 같고 진급이 되지 않다 보니 월급도 얼마 되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대학에 가야 할까요.....
대충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동료분은 엄청 열심히 일하시고 일도 잘하시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고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분이 이야기 해 주지 않았으면 몰랐을 겁니다. 대졸이든 고졸이든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학력은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
"저도 학력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직을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입사 시 아직 학력을 많이 보게 되므로 시간을 내어 야간 대학 또는 방송통신 대학을 다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고민거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 회사에 다니시고 있고 남들보다 빨리 직장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빨리 자립하고 노후에 더 많은 연금과 재산을 가질 수 있으니 계속 다니시기 바랍니다."
이런 격려의 글들이 많은 분들이 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안녕하세요. 저는 입사 30년 차, 부장입니다. 대학 필요하다면 다녀야겠죠. 필요하다는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다른 일을 해 보고 싶다면 직장을 그만두고 나가야겠죠.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단순히 학력 차이에서 오는 고민이라면 회사를 다니기 바랍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을 하세요.
앞서 댓글을 달아 주신 분도 있는데 회사 다니면서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고민하시는 고민은 그 시절에 누구나 하는 고민입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것은 매우 잘하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에 가려고 하지 마세요.
저도 고졸로 입사하여 회사에 다니며 야간대학을 다니며 주경야독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 3~4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4년은 인생에 있어 매우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실에서 도피하려 하지 마시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주셨더군요. 저도 입사 29년 차 고졸 입사자입니다. 저는 제가 근무하는 곳이 연구소이다 보니 대부분 석박사이고 세계에 유명한 대학을 나온 분들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저의 20대 초반에 주변 상황을 보면서 학사 학위라도 취득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야간 대학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학사 하위는 회사를 위한 좋은 일(인력이 전부인 회사라 학력에 따른 인건비 단가 차이가 있을뿐 내 연봉은 오르지 않는다는...)만 한 격이고 그냥 회사를 열심히 다녔으면 조금 더 일찍 승진을 할 수 있었을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문제는 당시에는 정말 중요한 문제라 해결하거나 피해가야 합니다. 그런 문제는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는 것이 현실입니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겠죠. 그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러나 그런 일이 반복될 것이 예상이 된다면 맞서 싸워 해결 해야 합니다.
지금 편하자고 피한다면 평생 나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습니다.
대학을 가는 일이든, 어떤 고민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그 문제가 평생 발목을
잡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지금 바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망설이다 놓치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시기 바랍니다.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 삶이 되지 않도록....
2020.02.07 항상 나를 새롭게 디자인 하기. 망설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