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기록하기
머릿속에 문제들이 쌓여만 가고 해결되지 않을 때,
생각을 멈추고, 노트에 기록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머릿속이 눈 내리는 겨울처럼 하얗게 변해 버리고, 추위에 얼어 버린 것처럼 생각은 꼼짝도 하지 않으며, 추위에 더 빠르게 방전된 배터리가 된 듯 무기력해지는 순간, 일하는 것이 재미없고, 하기 싫어지고, 생각은 많아지며 머릿속 창고는 정리되지 않는 상황, 어디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누구에게나 가끔 찾아오기 마련이다.
무기력, 당신 때문이 아니라 일 때문이다.
가끔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도 당황하기 마련이고 혼돈의 상태가 되어 버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고 손을 놓는 일도 생긴다. 이럴 때 자신을 무능력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절대 그런 생각일랑 접어두기를 바란다. 정말 스쳐 지나가는 무기력감 같은 것이며, 단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을 뿐이고, 갑자기 동시 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와 내 머릿속을 어지럽혀졌을 뿐이다.
걱정할 필요 없다. 인간이 세상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있던가? 어떤 문제이든 해답은 있다.
해야 할 일들을 모두 꺼내놓은 첫 발을 떼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이다. 시작을 하지 않으면 결코 그 일은 마무리가 될 수 없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그 일은 곧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미루기의 기술, 내가 만들어 놓은 미루기 기술은 내 발목을 잡는다.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알고 보면 자신이다. 밀려오는 일들을 보며, 하기 싫다거나 해결해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미루어 두고, 쌓아 두기만 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언젠가는 털어내야 할 일들이다.
이런 상황을 미루고 방치하면 일들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된다. 정말 빨리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들이 묻혀버려 잊히게 되고, 결국 문제를 일으키는 순간이 찾아온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되도록 문제는 그때그때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다.
창고에 너무 많이 쌓아 두지 말자. 문을 열기도 싫어진다.
머릿속 창고에 일을 쌓다 보면 끝도 없이 쌓이기만 한다. 그리고, 닫아둔 창고 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잊은 채로 살기 쉽다. 묻어 두어야 할 것도 있겠지만, 빨리 처리해야 할 일들도 있으니 창고를 가득 차게 하는 일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어느 날 문을 열었을 때 바로 문을 닫는 일이 벌어진다.
가득 찬 창고에서는 문제를 빨리 찾아내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꺼내기도 어려워, 타이밍을 놓쳐버려 정말 큰일로 만들어 화를 당할 수 도 있다. 고통스럽더라도 언젠가는 창고 정리는 해야 한다.
머릿속 창고는 가볍게 해 두는 것이 일을 적기에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골치 아픈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쉬운 일로 시작하자.
일이라는 것이 당연히 중요한 일부터 처리를 하야 겠지만,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땐 일단 쉬운 일부터 하나씩 풀어가는 것이 좋다. 일종의 워밍업이다. 어려운 일부터 시작을 하다 보면 다시 일을 손에서 놓게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적당히 워밍업이 되면, 어려운 일로 전환을 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조금 웜업이 되면 잘 풀리지 않은 일들에 속도를 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머릿속을 비우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씩 하나씩 해결하기
많은 일들로 인해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노트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기록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활용하여 머릿속에서 꺼내고 머릿속은 비우자. 꺼내 놓은 일들을 한 번에 모두 풀 수는 없겠지만 일단 꺼내 놓아야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그중엔 다른 일들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풀리는 일들도 생겨난다. 이럴 땐 감사할 따름이다. 어떤 문제는 다른 사람에게 위임을 해야 할 일들도 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쥐고 있지 말고 과감하게 위임하자.
쏟아낸 일들은 우선순위 정하고, 순서대로 하나씩 천천히 풀어가면 된다.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워밍업을 할 수 있는 것들을 앞쪽에 배치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해서 하다 보면 속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자. 그리고, 적정히 휴식을 취하자.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동안 다른 것에는 신경을 끄자. 중간중간 들어오는 잡음, 또 다른 일들은 노트에 추가로 기록을 해두기만 하고, 하던 일에 집중하고 마무리 하자. 그리고, 일이 완료될 때마다 완료 표시를 한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가자.
단, 너무 가혹하게 나를 밀어붙이면 쉽게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해결할 때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휴식은 휴식이 될 수도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답을 주기도 한다.
하나씩 정리를 하고 완표 표시를 하다 보면, 완료된 일들은 머릿속에서 사라져 머릿속의 복잡함도 풀리고 휴식처럼 편안해진다.
<사진 출처 : Px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