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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오필리아노 Oct 03. 2021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소울 워크인가요?

소울워크Soul work

소울 메이트가 있는 것처럼 사람들 누구에게나 소울 워크 Soul work가 있다. 

그 일이 일시적인 일이든, 오래 지속되는 일이든 간에 누구나 그런 때가 있고 그런 일을 가지고 있다.


소울 워크란 단어에서 바로 알 수 있지만, 마음을 움직여하는 일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런 일은 돈이나 어떤 욕심을 가지고 하는 일이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일일 테니 당연히 일에 대한 만족감이 클 뿐만 아니라 몰입도가 매우 강할 수밖에 없다. 또한, 그런 일에는 사명감도 강할 수밖에 없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과연 소울 워크 인가? 나 자신에게 물어보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나에게 소울 워크가 있었는가?

소울 워크라고 하면 내가 그 일을 함에 있어 보수를 주지 않더라도 할 수 있을 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여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이다. 


내가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한 적이 있는가 생각해 보면... 있다.


한때는 정말 일이 너무 많아서 매일 밤 12시를 넘어 퇴근을 하는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일이 정말 많아서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히 그 일들이야 납기를 맞춰야 했었지만 납기보다는 나는 그때 하던 일들에 많은 흥미와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을 할 때가 많았다. 30대를 지나 40대에 이르기 전까지가 내 소울 워크의 전성시대가 아니었을까.


꼭, 소울 워크가 먹고살기 위한 일에만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먹고사는 일로 연결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목적은 먹고사는 것보다 그 일을 즐기는 것에 있을 것이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덕후. 이런 사람들은 그들이 하고 있는 그 덕질이 소울 워크가 될 수도 있다. 요즘은 그런 덕후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여 그로 인한 부를 창출하는 시대이기도 하니 말이다.


어쩌면 이런 분들이 부럽기도 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서 먹고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먹고사는 일에 앞서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더 부럽기는 하지만...

그들은 속에서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이 늘 함께 하지 않을까.


무언가의 덕후, 덕질까지는 아니어도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있다. 그 일을 할 때 행복함을 느끼고, 그런 일과 상황을 기다릴 때 설렘을 느끼고, 그 일을 하면서 성취감도 느낀다. 이런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끼는 삶을 살고 있다면 소울 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소울 워크는 있다.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라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어떤 것이든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은 있다. 그런 일에는 게으름이나 나태함이 끼어들 틈이 없으며 마음을 움직여하는 일이다.



행복을 찾는 방법을 찾아 헤매다 소울 워크라는 말을 책<하버드 행복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다들 알고 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행복은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소울 워크라는 말을 통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소울 워크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는 좋아하는 일이든 싫어하는 일이든 여러 가지 일들을 해 보지 않으면 어떤 것이 소울 워크인지 알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여러가지 일들을 경함 하지 못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알 수도 없고 좋아하는 일이 없다면 행복할 수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일을. 그 속에서 내가 좋아할 만한 일을 발견하고 그 일을 즐김으로써 행복을 찾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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