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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과 중독

오만가지 생각 중 하나

by 노연석

인터넷이 없던 시절

신문 구독이 당연했던 시절이 있다.


인터넷이 너무 많이 발달한 지금

우리는 모든 것의 구독 중독에 빠져있다.


개인 생활의 구독에서

기업 업무를 위한 구독까지


구독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넷플릭스 구독을 처음 접하던 때 신세계였다.

그 후로 우후죽순 수많은 OTT 구독이 생겨났다.

*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말한다.


플랫폼은 많아져 볼거리가 많아졌지만 가끔 선택 장애를 맞이한다.

너무 많은 선택지에서 고민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고정 가입자들이 생겨나면서 초기 가입 시 제공 혜택을 없애거나 가격을 올리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 하지 않는 금액이지만 구독 중독에 빠진 이들은 쉽게 이탈하지 않으며 몇 천 원쯤 올리는 것에 무감각하기도 하다.


OTT 구독은 다회선 지원을 통해 맛보게 만들어 가입자를 늘려간다. 그러나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함다. 한명이 가입하고 회선을 나누는 소위 말하는 N빵을 하기도 한다.

현명한 선택이지만 그 관계가 끊어지면 100% 내 돈 내는 일이 생길 것이다.

요즘 이걸 중개하는 앱도 등장을 했지만 불법이라고 하니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 서비스 제공 업체는 제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중독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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