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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오필리아노 Oct 03. 2023

완벽한 타협이란 없지만, 타협 없는 완벽함도 필요하다.

모순

나에게 딱 맞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기에 비슷한 것이 있다며 수용하기도 해야 한다. 타협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

그리고 조율을 통해서 서로에게 최선의 결과를 도출되도록 해야 한다.

그 과정에는 분명히 손해 보는 것도 있고 이득이 되는 것도 있다.

100% 완벽한 타협은 있을 수 없다.


만약 100% 완벽한 타협을 경험했다면 상대방은 당신에게 위협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건 타협이 아닌 갑질이 아니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타협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 과정에는 대부분 내가 더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때로는 불편함도 감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나만 그렇다고 생각을 하지만 상대방 또한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런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배워오고 접해 온 환경 즉, 살아온 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일 것이다. 완전히 다른 외국 문화권에서 살아온 사람이라면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살아오고 살아가는 환경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반대로 우리는 타협 없는 완벽함을 추구하기도 해야 한다.

특히 생명과 관련이 있는 일들은 더더욱 그렇다.

원전 오염수를 무책임하게 방류하는 국가,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란 불치병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자연재해라고 보기 어려운 재해의 상황들에 희생되는 국민들, 국가는 불안전에 타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직원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데 외면하는 상사는 자신의 이익 추구에만 타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가 해 나가야 할 역할과 일들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도 행복을 위해서도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도 게을리하거나 대충대충 하며 살아가는 타협을 해서는 안 된다. 나태함과의 타협은 세상을 좀먹는 좀 벌레와도 다를 바 없다.


사람이기에 100% 완벽할 수 없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면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타협 #완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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