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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오필리아노 Oct 14. 2023

시선을 돌리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타임오프

시계의 초침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시간이 정말 더디게 흘러가고 있음을 실감하면서 답답한 마음이 가득해진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일감들을 바라보고 앉아 있을 때고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다.


초침에서 시선을 떼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기는 것에서, 산더미 같은 일에서 시선을 옮기는 것에서 지루함 막막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다른 일에 집중을 함으로써 지루한 시간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고 산더미 같은 일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해 나감으로써 산더미는 어느새 바닥인 것을 확인하는 경험을 한다. 그 끝에 오는 희열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너무 한곳에 집중하다 보면 간단하고 쉬운 문제도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시선을 돌리는 행동을 통해 머릿속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그런 환기를 통해 아무리 쥐어짜도 나오지 않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되고 복잡한 문제를 풀어가는 마법이 되어 준다.


집중하는 것은 좋지만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그 집중에서 벗어나 어떤 것이라도 다른 일로 생각의 전환을 하면서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어느 순간 경직되고 뇌와 고착에 빠진 생각들은 그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맴돌기만 하며 해결책을 주지 않는다. 


장시간 운전을 할 때도 가끔씩 환기를 시켜줘요 졸음을 쫓을 수 있어서 사고를 예방할 있듯이 우리가 빠져 있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환기를 시키는 것에서 시작이 되고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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