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잘하는 일은 계획을 세우는 일인 것 같다. 연초에도 나는 2020년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을 하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아직 있다.
계획을 세우는 일은 잘하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실행은 계획만큼 쉽게 할 수 있지는 않다. 올해 초에 계획을 보니 9가지 있는데 그중 3개만 실천하고 있고 나머지 중 3개는 50%의 실행 그리고 나머지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내가 세운 계획 중 6개는 계획을 세우지 않았더라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었을지 모른다. 내가 하지 못하고 있는 3가지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세상에서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슬픈 단어는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그때 ~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실행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 선언"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나는 OOO 할 것이다"라고 공개 선언을 하고 나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일반적 사람들의 심리라고 한다.
예를 들면, 첫 번째 집단은 목표 점수를 공개하고, 두 번째 집단은 마음속으로 생각만 하고, 세 번째 집단은 목표 점수에 대한 어떤 요청도 하지 않고 시험공부를 하고 시험을 봤을 때 목표 점수를 공개한 집단이 현저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공개 선언을 하면 실천이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고 싶을 때 나의 결심을 알고 있는 친구나 가족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심이 흔들리기 쉬울 때는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내가 세운 계획을 주변인들에게 "공개 선언"을 할 때 나 자신이 새운 목표를 실행하고 꾸준히 실천하면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결심을 해 본다. 아직 실행하지 못한 3가지는 가족들에게 선언을 하고 실행에 옮겨 보려고 한다.
책 속 이야기 중 "실천하기 가장 좋은 날은 '오늘'이고 실행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지금'이다"라고 한다. 지금 가족들이 자고 있어 이야기를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오늘 저녁에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선언을 해야겠다.
실행의 시작 공개 선언, 내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공개 선언을 해 보자.
작가 : 이민규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이며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다.
이 책은 작가가 살아오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상담, 실험을 통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실행에 대한 답을 알려 주고 있다.
삶의 철학을 널리 전파하는 1% 행동심리학자로 불리는 작가는 실행이 답이다 외에도 인간 심리와 관계의 원리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2002)는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며 10대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의 필독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