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Distance,距離

마음속 거리두기

by 노연석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사람들은 물리적 거리두기 아닌 타인과 관계 속에서 마음속 거리두기를 하고 살아간다.


마음속 거리두기를 물리적 거리에 비교를 해 본다면

가족이라면 0m

연인이라면 0m

친한 친구라면 1m

학교 선생님과의 거리 100m

회사 상사와의 거리 100m

처음 만남 사람과의 거리 100m

헤어진 연인과의 거리 100m

아제와 거리 100m


람마다 다르겠지만 여러 가지 관계 속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 사람을 만날 때마다 줄자로 재면서 다니는 사람은 없겠지만 줄자로 잴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거리뿐만 아니라 물리적 거리도 부담이 없다. 가족, 애인, 친구, 좋아하는 대상 등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싫어하는 사람은 가까이 오는 것도 스쳐 지나가는 것조차 심지어 마주치는 것조차 싫어진다. 범죄자, 스토커, 상사, 싸우고 감정을 풀지 못한 친구, 열등감을 갖게 된 사람, 나를 무시하는 사람 등등


싫어하지는 않지만 더 이상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는 조금은 거리를 좁혀야 할 대상이 있다. 생활 속 주변 사람들이다. 부동산 사장님, 치킨 집 사장님, 마트 사장님, 버스 기사님, 옆부서 과장님 등등



마음속 거리두기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모두 다 생김새가 다르게 태어난다. 자세히 보면 그 안에도 비슷함의 패턴은 있지만 같지는 않다. 물리적으로 생김새 조차 다 다르게 태어나는데 우리의 마음도 태어날 때도 다르지만 성장해 가면서 끝없이 변화해 나간다.


마음의 변화는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인간이라는 동물만이 가지고 있는 사고, 생각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같은 상황을 보고 사람들은 각기 다른 해석을 한다. 그런 각기 다른 상황속에서 생각이 맞는 친구들, 직장 동료들, 모임의 사람들 등등 여러분야에서 공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마음속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반면 마음속 거리가 먼 사람들이란 생각이 달라 대립하거나 보는 것만으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거나 어떤 선입견 등으로 거리 둔다.




어떤 방법으로 좋지 않은 관계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까?

마음속 거리를 좁혀야 할 100m 밖의 대상이 있다면 대략 5m 내로 가까이하면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그런 관계의 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어떨까? 내가 어떤 사람을 100m 밖으로 밀어냈던 이유는 열등감, 싸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온다. 시간이 지나나고 오래될수록 관계를 빨리 개선하지 못하면 어쩌면 평생 하지 못하게 될 수 있고 불편한 나날들을 살아야 한다.


거리를 좁히기 위한 방법, 싫지만 필요하다면...

사실 방법은 간단하다. 아들러의 심리학 주장에 기반하자면 "나는 옳고, 상대방이 틀렸다."라는 주장을 하며 살아가는데 특히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들, 특히 거리가 100m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그렇다. 내가 옳고, 상대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지속하게 되면서 항상 싸움을 하게 되어 있으며, "나는 당신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지 않을 거야"라는 마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어떤 상황에서는 내가 분명히 잘못 생각하고 있거나 틀렸음이 분명하지만 내 생각을 굽히지 않으며, 절대 나의 패배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정답, 항상 문제는 내 안에 있다.

내가 만들어 놓은 장벽, 상대방이 만들어 놓은 장벽으로 관계는 좋아지지 않으며 평행선 상에서 눈치 보며 살아가게 된다. 회사 동료, 친구, 주변 사람들 중 그래도 오랫동안 같이 가야 하는데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내가 잘못했을 때 나의 실수, 패배를 인정하고, 내 생각의 잘못됨을 인정한다면 조금 더 거리를 줄일 수 있고 나보다 그들이 먼저 당신을 멋지게 생각하고 거리를 좁혀 올 것이다.


나의 잘못을 먼저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이다.


Positive thinking & Design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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