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2020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예매 오픈... 하자마자 필사적으로 달려들었지만, 보고 싶었던 영화들 티켓은 몽땅 매진. 망할 코로나. PAPER 취재도 못 갈 것 같고 코로나 때문에 부산에 가는 것도 내키진 않았지만 막상 예매 한 건도 성공 못할 줄은 정말 몰랐다. 오후 내내 멘탈 가출. 혹시나 예매 성공하면 밤기차를 타고라도 부산 갈까 했구만.
제일 보고 싶었던 <시티홀>(프레데릭 와이즈만 감독), <미나리>(정이삭), <가가린>(파니 리에타르), <야상곡>(지안프랑코 로시), <트루 마더스>(가와세 나오미), <운디네>(크리스티안 펫졸트) 등과 한국 단편영화들... 표 한 장 못 구했다. 필립 가렐, 차이밍량,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토마스 빈터베르크, 지아장 커,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는 감히 꿈도 안 꿨건만... 그러고 보니 부국제 단골 고레에다 감독 영화가 없구나, 올해는.
아무튼, 상영시간에 맞추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부산을 휘젓고 다니던 작년 이맘때가 그립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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