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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 Oct 25. 2017

장 자끄 상뻬, <얼굴 빨개지는 아이> 3줄요약

읽고 나면 미소짓게 되는 동화책

3줄요약 4번째 책, <얼굴 빨개지는 아이>

<3줄요약>

1. 총 122페이지, 한 페이지에 문장은 한두 줄, 그림 가득한 동화책이라 서점에서 서서 읽어도 다리 아프지 않음.

2. 뜬금없이 얼굴 빨개지는 아이와 이유없이 재채기를 하는 아이가 마음 맞는 친구가 되는 이야기.

3. 짧은 책인데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짐! 서점에서 다 읽어버렸어도 사들고 와서 책장에 꽂아두고 여러 번 읽을 책.


<추천대상>

1. 어른을 위한 밝은 동화가 읽고 싶은 사람

2. 아기자기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

3. 마음을 따끈따끈 데우고 싶은 사람


<덧붙이기>

제가 장 자끄 상뻬를 처음 알게 된 건 대학 다닐 때 <속 깊은 이성 친구>를 추천받아 읽으면서입니다. 긴 글을 읽는 건 부담스러운데 아무것도 읽지 않자니 심심한(!) 요상한 나날을 보내던 시절이었는데 도서관에서 빌려온 그 책은 한 장 한 장이 좋은 이야기로 가득했었어요. 좋은 부분은 사진 찍어놔야지~ 하다가 그냥 책을 사왔을 정도! 그 뒤로 장 자끄 상뻬의 책을 찾아 읽게 되었고요. 이번에 소개하는 <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그의 대표작 중 한 권입니다. 우리나라에선 1999년에 처음 발행되었는데 초판만 53쇄를 찍었다네요. 많은 사람이 알아본 명작입니다. 3줄요약을 할 필요도 없는 짧은 책이라 부담 없이 읽고 흐뭇한 미소 지으시면 좋겠습니다.


* 책 읽으며 어울리는 배경음악으로는 픽사 애니메이션 <업>의 A married life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상이기도 하고요.


* 직접 읽어보시기 전에 책 내용을 엿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 매주 수요일, 취향 가득 담긴 제 글을 뉴스레터 [여름의 솜사탕]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공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매일매일 읽을거리]도 소소하게 운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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