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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 Nov 23. 2017

에드 캣멀, <창의성을 지휘하라> 3줄요약

HR 담당자, 창업가, 스타트업 다니는 사람이라면 필!독!

3줄요약 7번째 책, <창의성을 지휘하라>


<3줄요약>

1. 픽사 사장 에드 캣멀이 45년간 고민해 온 창의적인 조직을 만드는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례와 함께 담긴 책.

2. 루카스필름 시절부터 디즈니와의 합병, 지금에 이르기까지 픽사의 시행착오/ 교훈/ 발전을 엿볼 수 있음.

3. 440페이지짜리 두꺼운 책이지만 한 문장도 뺄 것이 없는 대단한 책! 이제야 읽은 게 후회될 정도.


<추천대상>

1. 픽사, 디즈니, 스티브 잡스의 팬

2. 올바른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고민 중인 사람

3. HR 담당자, 창업가는 물론 지금 스타트업에 다니며 '빨리 실력 쌓고 나가서 여기보다 좋은 회사 차려야지'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덧붙이기>

  드디어! 요즘 들어 제 출퇴근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준 <창의성을 지휘하라>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지난 번 소개했던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 내용 중 픽사 사장 에드 캣멀의 이야기도 실려 있던 덕에 어머 이건 꼭 봐야겠다! 했었는데,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이렇게 뿌듯한 건 오랜만이네요.

  두꺼운 책을 읽고 난 다음엔 보통 '와 이건 진짜 시간 내서 읽을만했다' 거나 '와 내가 이런 책을 진짜 시간 내서 읽었냐?' 싶던데 이 책은 내용이 너무 좋아서 '와 이걸 이제야 읽네?!' 하면서 한 장 한 장 즐겁게 넘겼습니다. 제가 워낙 픽사를 좋아해서 그 역사를 만드는 과정을 정주행하는 것 자체가 설레기도 했고요. 에세이 형식의 글에 가까워 술술 잘 읽히는데다 에드 캣멀, 픽사가 성장하며 저질렀던 실수들도 가감 없이 드러내는 점이 좋았습니다. 추천 대상에 해당되는 분들이시라면 저 믿고 꼭 한번 읽어보세요! 곧 픽사의 새로운 장편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는데 이번 작품도 재밌었음 좋겠어요!



* 매주 수요일, 취향 가득 담긴 제 글을 뉴스레터 [여름의 솜사탕]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공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매일매일 읽을거리]도 소소하게 운영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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