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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동문학가 강인석 Nov 02. 2018

시련과 시험

- 사무엘상 26:6-12

[설교 중에서]


 시련을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험을 이기는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2018. 09. 07 / 최종철 목사님 설교 중에서 

  - 사무엘상 26:6-12

  


[설교 묵상] 


시련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나님의 사람을 성숙한 인격체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시련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시련은 인내로, 믿음으로 견뎌내면 된다.

어쩌면 시련을 이겨내는 것은 1차적인 신앙생활일지도 모른다.


시련은 견뎌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험은 또 다른 영역이다. 

시험은 의지적 결단으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즉, 예수를 의지하여 이겨내는 것, 그리하여 바른 방향성과 길 위에 서는 것이 시험을 맞아 이뤄야 하는 신앙의 모습이다. 


사울을 죽일 수도 있었던 다윗의 모습을 본다.

그의 결단, 행동에서 시련과 시험에 대해 묵상케 된다.

사울을 죽이기만 하면 그를 지겹도록 쫒아더니던 시련을 한 방에 끝낼 수 있었다.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라며 아비새도 사울을 죽일 것을 권했다.

그런데 다윗은 그것을 선택하지 않았다.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누구든지 죄가 없겠느냐"

다윗은 자신의 고난과 시련을 끝낼 수 있는 기회임에도 그것을 선택하지 않고 사울을 살려준다. 

시련을 끝내는 쉬운 방법은 사람의 관점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옳지 않을 때는 시험이 된다.

그렇기에 시련 중에서 우리는 더욱 시련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시험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다.

때론 우리가 처한 힘든 상황으로 인해 많은 방법론이 정당화되기도 한다.

하나님의 관점을 놓칠 때가 많다. 

시험에 지는 순간이다.


시련은 견뎌내는 것이며

시험은 의지적 결단으로 유혹을 벗어나는 것임을

늘 기억해야 한다.♥



*평신도의 한 줄 설교 묵상 

© 강인석.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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