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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동문학가 강인석 Jun 12. 2020

매체의 속성을 알아야 성공하는 PR

PR과 매체 전략


PR과 함께 붙어 다니는 것이 '매체'이다.

PR의 정의를 한마디로 내리기란 쉽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 PR = "공중에게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 전달하며, 공중(혹은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는 행위"


이러한 PR의 정의를 받아들인다면, '매체'는 PR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
즉, 성공적인 홍보활동을 위해서는 '매체'의 속성을 정확하게 알고, 그 속성에 맞는 홍보활동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PR 매체는 다양하다.

고전적인 매체인 오프라인 매체들만 해도 수십 가지인데,
온라인 매체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PR 매체를 정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나와 가까이 있고, 내가 자주 사용하는 매체의 속성을 잘 분석해야 한다.


홍보 강의를 부탁받거나,
홍보 관련 조언을 할 일이 생길 때 절대로 빼먹지 않고 강조하는 것이

매체의 속성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매체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매체의 속성을 모르고 홍보를 진행하는 것은 KTX에 앉아 짐을 머리에 이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너무 편하게 이동한다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각 매체의 속성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들이 온라인 상에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매체의 특성, 매체에 적합한 타깃, 매체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래서 PR 담당자들은 주어진 업무 하나 둘 해결해 나가는 것만으로 자신의 책임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자신이 활용할 매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그래야 홍보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언론 매체만 떠오르나? 

스마트폰과 인터넷 안에 얼마나 다양한 매체들이 있나.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의 특징을 구분 못한다면, 홍보담당자는 손들고 반성해야 한다. 

블로그와 홈페이지도 구분 못한다면 마찬가지다. 

신문사에 보내는 보도자료와 방송사에 보내는 보도자료를 구분할 수 있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데 말이다. 


아울러 새로운 매체 사용에 대해 욕심을 좀 부려야 한다.
특히 온라인 매체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그 매체들은 분명 장점이 있으니 주목을 받는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홍보 매체에 대해서는 얼리 유저가 되어야 한다.

낯선 매체도, 해 보고 안 맞으면 접어야 한다. 

해보지도 않고, 그건 별로 효과가 없어, 우리 기관과 안 맞아... 라고 단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지 않고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않다면 버리면 된다.


매체를 모르는 자는 PR을 모르는 자다.
매체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 자는 PR을 모르는 자다.
매체 선택을 두려워하는 자는 PR에 애착이 없는 자다.


#홍보 

 #PR
 #매체속성
 #홍보전략


*비영리 PR 실무노트 

ⓒ강인석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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