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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갈대의 철학 Feb 28. 2020

우산은 하나

- 마음은 둘

우산은 하나

- 마음은 둘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우산은 하나

마음


지붕도 하나

사랑도 하나


한걸음질

사랑은 한마음


뒷걸음질

사랑은  마음


2020.2.28  둔치 산책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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