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술

- 주안상

by 갈대의 철학

달과 술

- 주안상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저 달을 바라보며

지난날 그대와

술 한잔에

입맛이 적셔오니


달콤하고 부드러운

첫맛은

그대의 첫 키스와 같더구려


달을 바라보며

그대와 지난 추억에 젖어

술을 단숨에 들이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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