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서팬더는 팬더엄마가 가져다 주신 물양동이와 물조리개를 이용하여
블루별에 며칠동안 계속 물을 주었다.
어느새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은 블루별에서 나오는 열기는 서서히 식어가고 있었다.
“이쯤하면 블루별의 열기도 사그라들었으니 가져가볼까~~”
래서팬더는 블루별을 가져갈 생각을 하니 신나서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블루별을 덮고 있는 흙을 조금씩 걷어내어보니 그속에는 블루별은 온데간데 없고 조그만한 새싹이 돋아나 있었다.
너무 놀란 래서팬더는 그 주변을 샅샅이 훑어보았지만 그 어디에도 블루별은 보이지 않았다.
마침 팬더엄마는 래서팬더의 블루별을 캐내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왔다가 그 광경을 보게 되었다.
“이 새싹은 블루별이 있던 자리에서 돋아난 새싹인것 같구나”
래서팬더는 비록 블루별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 속에서 돋아난 새싹을 보며 블루별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하니 어느새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아직은 어린 새싹을 옮겨서 가져갈수 없어서 래서팬더는 새싹이 좀더 자랄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시간이 지나 새싹은 나무가 되고 그속에는 블루별을 닮은 블루 열매가
초롱초롱 밤하늘의 별처럼 매달려 자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