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서팬더는 팬더엄마를 보고 놀란 나머지 두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아줌마 죄송해요. 배가 고파서 대나무숲에 들어와 먹음직스러운 대나무를 보고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먹게 되었어요”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니 팬더엄마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게 된다.
“그래~ 괜찮아~
근데 넌 어쩌다 여기 대나무숲까지 오게 되었니?”
팬더엄마의 물음에 래서팬더는 주저주저하더니 여기까지 오게 된 사정에 대해 말을 하게 된다.
래서팬더는 원래 꿈드림마을 높은산에 혼자 외로이 살고 있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고 항상 밤에 혼자 나와 산책을 하곤 했다.
매일 초롱초롱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고는 했다.
그렇게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매일 저 별처럼 반짝이는 별친구를 갖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하늘을 한참 바라보며 소원을 빌고 있는데 저 멀리에서 톡하고 별하나가 떨어지는 것이 였다.
별은 블루색의 영롱한 빛을 품고 점점 땅을 향해 떨어지고 있었다.
래서팬더는 그 별이 떨어지는 곳을 향해 달려갔다.
한참을 달려가다보니 어느새 높은산을 내려와 꿈드림마을이였다.
블루별이 떨어진 곳을 찾아서 달려온 래서팬더는 떨어진 블루별을 얼른 주을려고 손을 뻗었다.
“앗 뜨거!”
블루별은 너무나 뜨거워서 래서팬더가 도저히 만질수 없었다.
블루별이 식기를 기다리며 다른이의 눈에 띄지 않게 흙으로 덮고는 가만히 며칠동안 곁을 지키고 있었다.
블루별은 좀처럼 열이 식지 않았고 며칠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내내 쫄쫄 굶던 래서팬더는 배가 고파 견딜수가 없었다.
먹을것이 없나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찾던 와중에 저기 옆에 대나무숲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 였다.
너무 배가 고파 얼른 뛰어가 먹음직스러운 대나무 잎을 한잎 물고는 맛나게 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팬더엄마가 연못민박에서 돌아오는 길에 래서팬더를 발견하게 된 것이 였다.
팬더엄마는 래서팬더의 이야기를 듣고는 배가 고플테니 미안해하지 말고 대나무를 더 먹으라고 말한다.
과연 래서팬더는 블루별을 무사히 가져 갈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