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해 지금까지 6시간 넘게 대기만 하고 있다. 격리 시설로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데(아무도 이유를 말 안 해줌) 격리 시설 준비가 빨리 안 되는 모양이다. 어느 지역의 어느 호텔로 가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다리고만 있자니 힘이 드는데 이제는 편두통까지 생겼다.
기다리면서 블로그에 글도 하나 썼다. (생산적인 일 하나)
https://m.blog.naver.com/parent0508/222629267755
무한 대기 중의 작은 행복이라 하면 대기자들에게 공항 직원들이 건네 준 물 한 병이랑 빵(또는 오니기리) 하나!
누가 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감동이 쟈나. 너무 배고팠지 말입니다.
무사히 공항에서 탈출할 수 있길! (새벽 1시까지 기다린 분도 있다는데 말이죠…)
#1일1행복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