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대답 없는 나

by 느루 작가

그토록 바라던 날이 왔건만

나는 하나도 기쁘지 않았다


오로지 단 하나만을 바라보고 왔건만

나는 하나도 기쁘지 않았다


쉴 새 없이 달리고 달렸건만

나는 하나도 없었다


나는 무얼 위해 그리 바쁘게 살았나

나는 답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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