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꿈 하나
가장 빛나는 별이 되고 싶었다.
매일같이 내 안에 불꽃을 키워갔다.
세상에는 나보다 더 크고, 더 예쁜 별이 많았다.
질투심에 그 별들을 미워하고 빛을 덮으려 애썼다.
열심히 불꽃을 피우던 어느 날이었다.
유난히 어둡던 날,
먼발치에서 형형색색의 빛들이 어우러져 꿈에서나 볼 법한 빛을 발산하고 있었다.
내 주변은 어둡기 짝이 없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루하루 지나쳤던 별들이
함께 뭉쳐 서로에게 더 강한 빛이 되어주며 세상을 밝히고 있었다.
그 빛에 압도되어,
키우던 불꽃들을 놓아버렸다.
난 스스로 빛을 내면서,
스스로 빛을 잃고 있었던 걸까?
나에게 남은 것은 겨우 남은 내 몸 하나와,
다 꺼져가는 불씨만이 남은 마음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