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습관 고치는 법

일 미루기 장인이 일 마무리 짓는 법

1. 거의 24시간을 함께 하는 제 아내에게 항상 듣는 말 중 하나가 일을 미루지 마라는 소리입니다. 

2. 평생을 미루는 게 습관이 된 터라 고치기 쉽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 여러 일이 한 주에 다 겹치면서 순식간에 일을 쳐내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3. 하루 종일을 시간을 배정하고 그간 미뤘던 일을 하루 만에 끝내버리니, 해방감과 성취감이 한번에 오더라고요. 

4. 다시 한번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확실하게 마무리 짓는 저의 습관을 느끼고 여기에 맞춰 업무 환경설정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5. 보통 새로운 일들을 할 때는 신이 납니다. 미루지 말래도 알아서 자료 찾고 들여야 보고 하곤 하죠. 

6. 익숙하거나 뻔히 보이는 일들은 지루하고 하기 싫은 느낌이다 보니 자꾸 미루게 됩니다. 혹은 당장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미루기도 하고요. 

7. 그래서 ‘스스로 뇌를 속이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지루하거나 당장 성과가 안보이는 일들은 스스로 마감일을 정해서 일정 안에 끝내야 하는 긴급함을 줘서 미션처럼 느껴지도록요. 

8. 갑자기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일정 안에 끝냈을 때 성취감에 뇌안에 도파민이 뿜뿜 도는 느낌이더라고요. 

9. 일을 미루는게 습관이 되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 미루고 있는 업무 나열해보기 

2) 지루한 지, 당장 성과가 안보여서 인건지, 미루는 이유 찾기 

3) 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미션 부여하기(언제, 어디서 할지 + 언제까지 할 지) 

4) 정한 시간, 장소에서 5초 세고 닥치고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