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 칼릴 지브란

사랑이 시원한 바람을 쐬고

가끔씩은 파도에 멀미했으면 좋겠다.

당신과 나 사이에 관목이 자라고

당신과 나 사이로 범고래 지나며

푸른 물줄기 뿌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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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let there be spaces in your togetherness

and let the winds of the heavens dance between you.

Love one another

but make not a bond of love:

let it rather be a moving sea

between the shores of your souls.

- Khalil Gib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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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영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 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