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게 밝게 미래가 있는

밝은 미래

by 알레프

맑은 투명한 색채를 찾아

캔버스 위에 너를 그려

말로 다 안 닿는 마음

작은 터치에 숨을 실어


시간은 늘 곁에 못 머물러도

스쳐 가는 그 사이로

내가 가진 뜻 하나

살포시 올려 둬


맑게 밝게 미래가 있는

지금 여기서 선을 그린다

살아온 발자국은 지울 순 없어도

내가 걸어갈 길은 내가 고른다

내가 고른다


흐릿해지는 기억의 모서리

번진 자리도 다 안고서

의미 가까이 있는 마음

조심스레 색을 입혀


지나온 날들 뒤돌아봐도

후회만으로 채우진 않아

넘어진 자리

멈춘 순간까지

나의 지도가 돼 준 거니까

이제 한 걸음

또 한 걸음


맑게 밝게 미래가 있는
지금 여기서 선을 그린다
살아온 발자국은 지울 순 없어도
내가 걸어갈 길은 내가 고른다
내가 고른다




이 시는 노래로도 이어집니다.

듣기: YouTube 링크

https://youtube.com/shorts/M9dIySaHmp4?si=J0zgdEeWNY508ZB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