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가까워지는 낭만? 그만큼 위험도 가까워집니다

by 뉴오토포스트

많은 운전자에게 사랑받는 선루프
주행 중 몸이나 머리 내밀지 않기
이상 징후 있을 땐 즉시 점검

photo_2025-07-30_16-49-19.jpg 사진 출처 = '현대차'

선루프는 오랜 시간 자동차 소비자들의 로망 옵션으로 여겨져 왔다. 맑은 날 창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달리는 경험은 교통수단을 넘어서 드라이브 자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방감을 통해 답답함을 덜어주고, 차량 내부 환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실용성과 감성 모두를 만족시켜 주는 장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처럼 감성적인 장점에만 취해 사용하다가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선루프로 인한 사고가 보도됨에 따라 선루프의 어두운 그림자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결국 낭만과 위험은 한 끗 차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몸을 내미라고 만든 것이 아니다

Depositphotos_170206666_L.jpg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선루프가 있는 차량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위험 행동은 주행 중 탑승자가 머리나 상반신을 밖으로 내미는 경우다. 특히 고속 주행 중 바람을 맞고 싶다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어린아이의 장난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차량이 급정거하거나 도로 위 돌출물에 부딪힐 경우, 탑승자의 신체가 손상되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런 행동을 금지하는 교통법규가 마련돼 있으며,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


운전 중에는 도로와 주변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게 변하기 때문에, 탑승자는 항상 좌석에 앉아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선루프는 하늘을 감상하는 창이지, 몸을 내미는 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운전자라면 호기심에 선루프 쪽으로 몸을 움직이는 행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안전 수칙을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


주기적인 관리는 필수

%EC%8A%A4%ED%81%AC%EB%A6%B0%EC%83%B748.png 사진 출처 = '현대차'

선루프는 다른 차량 부품들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인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외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부위인 만큼, 먼지나 낙엽, 수분 등이 고무 실링에 유입되면 개폐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밀폐력이 떨어져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차량 내부 전자장비 손상이나 곰팡이, 악취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세차 후에는 반드시 선루프가 완전히 닫혔는지, 고무 몰딩에 이물질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선루프 작동 시 소음이 나거나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열팽창으로 인해 밀폐 상태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어, 계절별로 한 번씩은 정기 점검을 권장한다. 평소 눈에 띄는 문제가 없어도 주행 중 이상한 소리나 바람 소음이 들리면 즉시 확인해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낭만의 기본은 안전

Depositphotos_27868905_L.jpg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선루프는 분명 자동차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옵션 중 하나다. 그러나 그것이 안전이라는 기본을 해치는 순간, 낭만은 위험으로 바뀐다. 주행 중 몸을 내밀지 않는 것,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 이상 징후가 있다면 즉시 수리하는 것—이 세 가지만 철저히 지켜도 대부분의 문제는 예방할 수 있다.


결국 선루프는 잘 관리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단순한 감성 옵션이 아니라, 사용자의 책임감이 필요한 고급 기능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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