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가 등장하자마자 중형 SUV 시장에 큰 반항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경쟁 모델로 거론되던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물론, 기아 쏘렌토 시그니처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단점을 과감히 탈피해 8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를 전면 채택했고, H-Pick 트림을 신설해 고급 사양을 기본에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내세운 점이 주목된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변화는 변속기 구조의 전면적인 개편이다. 기존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빠른 변속이 강점이지만, 초기 반응 연·충격 문제 등으로 지적받아 왔다. 신형 싼타페에 장착된 8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는 이러한 불만을 획기적으로 해소했다.
부드러운 변속감과 정숙성 향상, 진동 및 소음 억제를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로도를 모두 줄였다. 특히 장시간 주행 시의 안정적인 주행 품질은 경쟁 모델 대비 더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2.5L 터보차저 GDI/MPI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충분한 출력과 반응성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운전 에르고모션 시트가 더해져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 완화까지 고려했다. 특히 H-Pick 트림의 등장은 눈에 띈다.
고급 사양을 기본 트림부터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끌어올린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강화된 주행 품질과 생활 편의 기능은 기아 쏘렌토 시그니처, 르노 그랑 콜레오스 상위 트림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스타일도, 성능도, 전략도 우위에 선 싼타페
결국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이상의 진화, 단순한 개선 이상의 전략적 전환을 담고 있다. 듀얼 클러치가 안고 있던 문제를 토크 컨버터로 개선해 주행 품질을 높였고, H-Pick 트림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운전 시 편안함까지 고려한 에르고모션 시트까지 더해져, 동급 최강 SUV로서 경쟁력을 어필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르노 그랑 콜레오스보다 낫네”라는 반응은 단순한 과장이 아니라, 방향성에서부터 실제 상품 완성도에 이르기까지 확실한 우위 요소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한 신형 싼타페, 그 파급력은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