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싼타페, SUV 소유 이력 있으면 할인해준다

by 뉴오토포스트

최대 280만 원 할인 혜택 제공

다양한 타겟별 맞춤형 프로모션

연식 따라 혜택 차이 있어 주의

22.PNG 사진 출처 = Youtube ‘The Mount’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싼타페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지난 2023년 하반기 완전변경 출시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최대 28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벌써 할인하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6년형이 아닌 2025년형 및 그 이전 생산분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2025년 5월 이전 생산 차량에는 100만 원의 생산월 조건 할인이 붙는다. 여기에 트레이드-인, Welcome Back SUV, 베네피아 제휴 등 다양한 타겟별 할인 프로그램을 조합하면 최대 280만 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추가로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 전시차 구매 시 할인, 블루 세이브-오토 프로그램 등 기타 금융·구매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차의 이런 공격적인 할인 전략은 재고 소진과 초기 판매 촉진을 동시에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식 차이에 따른 상품성 변화와 중고차 가치 하락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출시 2년도 안 됐지만...

Hyundai-Santa_Fe-2024-1280-390bac8f0dc489e3fd63e61a81227c133f.jpg 사진 출처 = 현대차


이번 할인 혜택의 가장 큰 특징은 ‘연식 구분’이다. 2026년형 싼타페 연식변경 모델은 외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기본트림의 옵션 일부가 개선되었다. 또 주목해야할 점은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H-Pick 트림이 새롭게 추가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반면 2025년형 이전 모델은 이 옵션이 적용되지 않지만, 할인 폭이 크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생산월 조건은 소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다. 예를 들어 2025년 4월 생산 차량을 구매하면 기본 할인 외에 100만 원이 추가로 적용된다. 트레이드-인을 통해 기존 차량을 반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Welcome Back SUV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과거 현대 SUV 보유 이력만으로도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연식 차이에 따른 상품성 변화가 크지 않고, 디자인 역시 동일하기 때문에 할인 금액이 더해지면 2025년형 구매가 가성비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다만 중고차 시장에서 연식이 한 해 차이 날 경우 시세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으니, 장기 보유 계획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 선택의 갈림길

Hyundai-Santa_Fe-2024-1280-24e47c97937b02918b59158521d2c711ab.jpg 사진 출처 = 현대차


현대차의 이번 할인은 금액적인 부분에서 ‘아쉽다’란 평가를 받는다. 국내 SUV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조사들이 연식변경 시점 전후로 재고 소진을 위해 대규모 할인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싼타페의 경우도 펠리세이드, 쏘렌토 등 경쟁 모델의 상품성 개편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격 메리트를 통한 수요 확보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소비자에게 이번 할인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제휴사 직원, 기존 현대차 보유자 등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전시차나 블루 세이브-오토 이용 시에는 별도의 금융 조건이 붙는다. 따라서 구매 전 반드시 할인 항목과 조건을 세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소비자 선택의 핵심은 ‘가격 vs. 최신 사양’이다. 최신 옵션과 색상 조합을 원한다면 2026년형이 낫지만, 동일한 디자인과 기본 성능에 만족하면서 가격을 절감하고 싶다면 2025년형 할인을 활용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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