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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자동차 후면 디자인, 반응을 살펴보니 충격입니다.

by 뉴오토포스트

등장과 동시에 큰 충격!
미학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 추구
고급 브랜드 자동차와 유사한 뒤태

1santafe7.jpg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를 공개하자 많은 사람은 기대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 싼타페의 파격적인 변화는 소비자들과 자동차 업계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과거의 싼타페가 보여주었던 안정적이고 익숙한 이미지에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로 바꾸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두고 과감한 도전이라 평하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영상에서는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후면 디자인에 대해 사람들은 ‘충격적이다.’, ‘예상을 벗어난 신선함’, 그리고 ‘매력적이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디자인이 너무 과하다.’나 ‘H자 패턴이 어색하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싼타페 후면 디자인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싼타페 후면 디자인에 이런 점이…

santafe5.jpg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의 후면은 기능성과 디자인 미학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박시(Boxy)’한 형태이다. 이번 싼타페 모델은 과거 싼타페 모델과는 달리 직선 위주의 과감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이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강인한 정통 SUV의 모습을 보여주고 시각적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현대차의 ‘H’ 심볼을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가 테일램프를 비롯한 후면부 곳곳에 적용되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면서도 통일감 있는 인상을 부여한다.


신형 싼타페의 후면 테일램프는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부분이자 사람들의 의견이 많이 갈리는 부분이다. 전통적인 SUV의 테일램프 위치에서 벗어나 범퍼 상단에 가깝게 배치된 테일램프는 시각적으로 독특한 레이아웃을 형성한다. H자 형태의 LED 조명은 야간 주행 시 싼타페만의 고유한 시그니처를 만들어내며 멀리서도 싼타페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낮은 위치에 자리한 테일램프는 간결하면서도 넓은 테일게이트 면을 강조하여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이와 같은 디자인이 다소 어색하고 시인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신형 싼타페의 후면 디자인은 각진 형태와 넓은 면을 통해 견고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후면 중앙에 큼지막하게 자리한 ‘SANTA FE’ 레터링은 간결한 디자인 속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싼타페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단순히 미학적인 만족만을 위함이 아니라 넓은 테일게이트를 통해 적재 공간 확장과 개방감 증대 등의 실용적인 이점을 고려한 결과이다. 이는 현대차가 이번 신형 싼타페 후면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잡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과감한 도전, 과연 성공했을까?

santafe6.jpg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의 후면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소비자들은 ‘고급 브랜드의 디자인을 보는 것 같다.’나 ‘도로 위에서 존재감은 확실하다.’ 등의 평가를 하였다. 싼타페의 웅장하고 독특한 박시한 형태가 주는 새로운 매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특히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넓은 적재 공간과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하는 디자인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반면에 ‘뒷모습은 기존의 디자인이 더 나았다.’ 혹은 ‘로고가 너무 부담스럽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일각에서는 디자인 호불호가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신형 싼타페는 사전 계약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디자인 논란 속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놓치면 후회할 자동차 관련 핫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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