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인기 전기 SUV 모델 Y가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2025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델 Y의 새로운 모델은 바로 ‘모델 Y 롱휠베이스’ 버전이다. 이 새로운 모델은 공간 활용성을 중시하는 아시아 시장, 특히 중국 시장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델이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모델 Y 롱휠베이스를 개발 및 출시 준비 중에 있다. 기존 모델 Y의 상향 모델이 나온다는 소식에 테슬라 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진 모델 Y 롱휠베이스는 과연 어떤 자동차일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델 Y 롱휠베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확장된 차체 크기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테슬라 측에서 모델 Y 롱휠베이스 모델의 구체적인 스펙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지만, 커진 차체에 맞게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임은 분명하다. 이는 2열 및 3열 승객의 레그룸을 획기적으로 넓혀줄 것이며 장거리 여행 시에도 모든 탑승자가 훨씬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공간의 확대와 함께 성능 개선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델 Y 롱휠베이스 모델은 기존의 모델 Y 모델보다 더 큰 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압도적인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장거리 운전 시 충전 부담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활용성도 대폭 높여줄 것이다. 그리고 모터 스펙 또한 상향 조정되어 더욱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기존 모델 Y의 좌석 구성을 개선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6인승 좌석 구성으로 나올 롱휠베이스 모델은 휠베이스 확장을 통해 확보된 여유 공간이 3열 탑승자에게도 충분한 레그룸을 제공하여 장시간 탑승 시의 피로도를 줄여줄 것이다. 이는 가족 단위 사용자나 다인승 이동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모델 Y 롱휠베이스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까?
테슬라 모델 Y 롱휠베이스는 단순히 차체만 커진 모델이 아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다른 전기자동차 브랜드들과의 가격과 성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테슬라의 치밀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더 넓은 공간, 긴 주행 거리, 그리고 향상된 성능은 더 넓은 소비자층을 포섭하고 입지를 굳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까지 테슬라 모델 Y 롱휠베이스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테슬라 모델 Y가 꾸준히 높은 인기와 함께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과 국내 소비자들이 다인승 SUV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출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모델 Y 롱휠베이스의 앞으로 행보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