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아가 국내 대표 RV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을 출시했다. 이미 실속을 중요시 여기는 많은 아빠들 사이에서 가성비 패밀리카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번 모델은 기본 트림부터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외에도 디젤 모델이 단종된 것도 큰 특징 중 하나다. RV나 SUV 모델은 잊전부터 디젤 모델의 수요가 많았지만, 달라진 환경 규제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등의 이유로 수요가 점차 감소해왔기 때문이다.
카니발의 경우 국내 대표 레저용 차량으로 다인승 시트 구성과 여유로운 공간, 다양한 첨단 기능 등 미니밴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일상과 레저를 모두 즐기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계속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진화해온 카니발은 이번에도 많은 아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레스티지 트림(3.5 가솔린 기준)은 3,636만 원부터 시작하며, 그간 선택 사양이었던 전자식 룸미러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로 인해 굳이 높은 트림을 선택하지 않아도, 일상에서의 편리함이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전동트렁크)는 양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원터치로 트렁크를 열 수 있다 보니, 일상에서 장을 보거나 아이들을 손을 잡은 채 짐을 실을 때도 큰 도움이 된다. 전자식 룸미러의 경우 후방 시야 확보를 더욱 선명하게 지원하며,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깨끗한 시야를 제공해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가족 모두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노블레스 트림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멀티존 음성인식과 같은 기능들을 기본 사양으로 갖추고 나와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멀티존 음성인식의 경우 1열과 2열 좌우 좌석별로 발화 위치를 구분해 인식하는 기능과 더불어 웨이크업 명령어 ‘헤이, 기아”를 더해 운전자의 편리함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좌석별로 독립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보니 가족형 RV 카니발에 최적화된 사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뒷좌석 아이들이 음악을 바꾸거나 온도를 조절할 때도 직접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어 실내 활용성이 크게 늘어났다.
무엇보다 이번 2026 카니발 신형은 기존의 ‘그래비티’ 트림은 이번에 ‘X-Line’으로 명칭을 바꾸고, 전용 블랙 앰블럼과 다크 그레이 휠캡을 추가했다. 강인하고 모던한 인상을 주는 해당 트림은 대형 RV의 존재감을 강조하며, 패밀리카이면서도 동시에 레저 차량으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아는 시그니처 트림부터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해, 풍부한 저음과 함께 대중 음악에 어울리는 사운드를 선보인다.
2026 카니발은 기본 사양부터 실생활 밀착형 기능을 제공하면서, 트림이 올라갈수록 첨단 편의성과 고급감을 강화했다. 3.5 가솔린 엔진은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각각 적합하다. 이를 통해 단일 파워트레인이 아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패밀리카’로서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결국 ‘The 2026 카니발’은 합리적인 가격대, 가족 중심 편의 사양, 강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챙기며 경쟁 차종과 확실한 차별화를 꾀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본형만 선택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고,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프리미엄 경험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극대화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조용히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아빠들이 이번 신형 카니발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