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EV5 출시하면서 가장 강조한 의외의 포인트는?

by 뉴오토포스트

기아, 준중형 SUV EV5 공개

볼드 모션 심포니로 감성 강조

디즈니 테마·펫 모드로 차별화

qwd.PNG 사진 출처 = Youtube ‘Carscenekorea’


기아가 새로운 준중형 패밀리 전기차, EV5를 출시하고 4일부터 국내 계약을 시작했다. 정통 SUV 바디를 기반으로 한 EV5는 넓은 실내와 풍부한 편의 기능, 첨단 안전 사양을 갖춰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모델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독주하고 있지만, 기아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기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V5는 기존 기아 EV 라인업의 EV6, EV9, EV3, EV4에 이어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E-GMP 플랫폼 기반이며 준중형 SUV 전용으로 설계됐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기아는 단순히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성적 경험과 가족 중심 실용성을 모두 담은 전용 SUV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에서 가장 강조한 포인트는 바로...

Kia-EV5-2026-1280-2e69da46222dfcf10f969e3ab0676435a6.jpg 사진 출처 = 기아


EV5 81.4kWh NCM 배터리를 장착하고 전륜 160kW급 모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갖춘 AWD 전기차다.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295Nm를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35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장거리 이동에도 편리하다.

차량 내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운전자 시야를 극대화했으며, 3존 공조와 전·후석 독립 냉난방, 시트백 테이블, 슬라이딩 센터 콘솔 등 다수 편의 기능을 갖춰 가족 단위 고객에게 실용적 공간을 제공한다.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기반으로 박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넓은 테일게이트를 통해 SUV 특유의 당당함을 강조했다.

Kia-EV5-2026-1280-0aebd465c81611f249bd7e2670d69e5e37.jpg 사진 출처 = 기아


훌륭한 하드웨어 성능도 불구하고 EV5가 가장 강조한 점은 단순 성능을 넘어서는 소프트파워다. 첫 번째로, 볼드 모션 심포니 사운드는 웰컴·굿바이 사운드, 방향지시등, 전기차 특화 음향 등 차량 기능 작동음을 통일감 있게 설계해 운전자에게 감성적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 경고음이 아닌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차할 때까지 일관된 청각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로, 디즈니 협업 GUI·디스플레이 테마는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HUD 등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에 적용돼 시각적 즐거움과 통일감을 제공한다. 미키, 미니 마우스 등 캐릭터가 시동 시작·종료 시와 내비 화면에서 등장해 아이들과 운전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준다. 기아는 앞으로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과의 협업 테마도 추가할 계획이다.

Kia-EV5-2026-1280-c5cb9f0d625b1ed2e953cdd121656872b3.jpg 사진 출처 = 기아


또한 펫(Pet) 모드를 통해 차량 내 반려동물 환경을 자동으로 유지하며, 차량 버튼 작동을 방지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AI 어시스턴트와 인테리어 모드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시트 포지션과 조명 조절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운전 전후 휴식 경험이 강화된다.


EV5는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다양한 기능으로 기존 EV와 차별화된다. 슬라이딩 센터 콘솔, 파노라마 선루프, 965리터 러기지 공간 등은 가족 단위 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감성적 경험까지 함께 제공한다.


기아 승부수 시장에서 통할까

Kia-EV5-2026-1280-3635bdcc84955446becab8f89036a87f0a.jpg 사진 출처 = 기아


기아 EV5의 출시는 단순한 준중형 SUV 전기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성능과 주행거리, 편의 기능뿐 아니라 감성적 경험을 강조한 소프트파워 전략을 통해, 가족 중심 차량임에도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모델로 설계됐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기능을 갖춘 EV5는 테슬라 모델 Y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패밀리 전기 SUV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향후 기아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테마, AI 기능, 펫 모드 등 소프트파워 요소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기차 시장에서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감성적·실용적 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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