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안 팔리나..." 제네시스, 결국 출고가 낮췄다

by 뉴오토포스트

가격 내리고 옵션 늘린 2026 GV80·GV80 쿠페

깔끔해진 후면, 밝아진 무드램프로 고급감 강화

제네시스, 고객 선호 사양 반영해 상품성 업그레이드

3.PNG 사진 출처 = Youtube ‘The Mount’


제네시스가 브랜드 대표 럭셔리 SUV GV80·GV80 쿠페의 202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기본 사양을 최적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 디테일을 개선해 고급감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판매 가격을 50만 원 인하했으며, 인기 옵션을 패키지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후면 레터링 삭제, 도어 무드램프 밝기 향상, 신규 색상 확대 적용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고객 선택지 넓힌 2026 GV80

Genesis-GV80-2025-1280-cf8baf7018cf81a489e63a47d0cce2cf9c.jpg 사진 출처 = 제네시스


2026 GV80·GV80 쿠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으로 포함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I 등을 묶은 ‘파퓰러 패키지’에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을 기본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가격 역시 인하됐다. 가솔린 2.5 터보 2WD 모델 기준 50만 원이 낮아졌으며, 이로써 2026 GV80은 6,790만 원부터 시작한다. GV80 쿠페는 8,016만 원,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은 9,055만 원으로 책정됐다. 블랙 라인업 역시 빌트인 캠 패키지 기본 적용과 함께 9,377만 원~10,902만 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dwqd.PNG 사진 출처 = 제네시스


디자인도 한층 깔끔해졌다. 후면부에서는 제네시스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미니멀한 느낌을 강조했다. 도어 무드램프 밝기는 기존보다 높여 실내 감성을 강화했으며, 쿠페 전용 색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베링 블루’를 일반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쿠페 3.5 터보 48V 모델에는 22인치 휠과 타이어가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더욱 살렸다.


제네시스 전략 통할까

Genesis-GV80_Coupe-2025-1280-ead0639b6c035722f8d04295a035cfa826.jpg 사진 출처 =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이번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브랜드 경험 거점에서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남·수지·청주·하남·안성 제네시스 전시장을 방문해 응모한 고객에게는 캠핑 패키지, 라이트 위켄더백, 차량용 방향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 유입과 브랜드 충성도를 동시에 높이려는 의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하가 글로벌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 속에 제네시스가 선택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고급 수입 SUV의 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졌고, 제네시스 역시 고객 요구에 맞춰 상품성을 세밀하게 조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6 GV80·GV80 쿠페는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교하게 다듬어낸 모델”이라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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