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연비의 아이콘’. 토요타 프리우스는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이끌어온 선구자이자 상징적인 모델이다. 하지만 ‘높은 연비’라는 확고한 장점 뒤에는 재미없는 주행 성능과 무난한 디자인이라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녔다. ‘아빠들의 차’ 혹은 ‘효율성만 따지는 차’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이다.
그러나 5세대 모델이 등장하며 모든 편견은 산산조각 났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으로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2025년 9월, 토요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식을 파괴하는 ‘완성형 프리우스’를 선보였다. 바로 강력한 성능과 사륜구동의 안정성까지 더하고도 리터당 20km라는 경이로운 연비를 유지하는 ‘20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모델이다. ‘국민차’ 아반떼마저 긴장시킬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상품성에, 파격적인 금융 프로그램까지 더해 국내 준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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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출시한 2026년형 프리우스 AWD XLE 모델의 핵심은 단연 토요타의 자랑인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다. 기존의 전륜구동 방식에 후륜에 별도의 구동용 전기 모터를 추가한 이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정밀하게 제어하여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E-Four 시스템의 탑재는 두 가지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첫째, 시스템 총출력이 기존 196마력으로 향상되어 더욱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전륜을 중심으로 움직여 효율을 높이고, 미끄러운 노면이나 급가속, 코너링 시에는 후륜 모터가 즉각 개입하여 차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이는 비나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운전자에게 높은 신뢰감을 제공하며, 파워풀한 주행 감각까지 선사한다.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바로 연비다. 보통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하면 무게 증가와 동력 손실로 인해 연비 하락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프리우스 AWD는 정부 공인 복합연비 20.0km/L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웬만한 소형차나 전륜구동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강력한 성능과 사륜구동의 안정성을 모두 손에 넣고도, 연비라는 핵심 가치를 조금도 희생하지 않은 것이다. 토요타가 수십 년간 쌓아온 하이브리드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목이며, 실제 주행에서는 공인 연비를 뛰어넘는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가는 차’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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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차가 좋아도 가격이 비싸면 그림의 떡일 뿐이다. 프리우스 AWD XLE의 국내 판매 가격은 4,53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이는 국산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의 최상위 트림 풀옵션 모델보다 약 1,50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선뜻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토요타코리아는 이 가격 장벽을 허물기 위해 파격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바로 어메이징 스위치라는 이름의 잔존가치 보장형 할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3년 뒤 차량 가격의 최대 65%에 달하는 중고차 가치를 보장해준다는 것이다. 덕분에 소비자는 차량 가격 전체가 아닌, 보장된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에 대해서만 할부를 진행하게 되어 월 납입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구체적인 조건을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차량 가격의 30%(약 1,359만 원)를 선수금으로 낼 경우, 3년간 월 납입금은 약 11만 원대에 불과하다(금리 2.0% 기준). 이는 주말 아르바이트나 부업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이다. 3년 뒤에는 차량을 반납하거나, 잔금을 내고 인수하거나, 다시 토요타 신차로 대차하는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신차로 대차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이는 ‘소유’의 개념을 넘어 ‘이용’과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에 정확히 부합하는 스마트한 구매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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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형 프리우스 AWD XLE의 등장은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가성비’를 앞세운 국산차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 더 투자해 압도적인 연비와 사륜구동의 안정성, 그리고 ‘토요타’라는 신뢰의 가치를 선택할 것인가.
특히 월 1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융 조건은 아반떼와의 가격 격차를 심리적으로 무너뜨리는 강력한 무기다. 이는 단순히 ‘하이브리드차’라는 선택지를 넘어, ‘프리미엄 준중형차’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토요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성능과 효율, 안정성이라는 자동차의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면서도, 스타일과 합리적인 구매 조건까지 모두 갖춘 프리우스 AWD. ‘국민차’ 아반떼가 독주하던 시장에 등장한 가장 강력하고 위협적인 경쟁자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