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나만 몰랐네" 친환경 차 사놓고 놓치면 손해

by 뉴오토포스트

차량 구매만으로 되지 않아
할인으로 얻는 혜택이 생각보다 커
변동 사항에 맞춰서 재등록도 필요

1hy2286.jpg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전기 자동차, 수소 자동차, 그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당신은 단순히 환경을 지키는 운전자가 아니라 경제적 이점까지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이 특별한 혜택들을 알지 못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지나친다면, 매번 도로 위에서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셈이다. 친환경 자동차를 선택한 운전자는 세금 감면과 더불어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이용하는 고속도로에서 친환경 자동차 할인을 적용받는다면 그야말로 꿀 같은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장거리 여행이든 짧은 출퇴근이든 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할인을 통해 당신의 교통비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며, 이는 곧 다른 소비 활동으로 이어져 생활의 여유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자동으로 할인이 된다고?

i2.jpg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친환경 자동차라고 해서 모든 자동차가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받는 것은 아니다. 그 중 전기 자동차와 수소 자동차는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24시간 내내 40%라는 파격적인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할인은 2027년까지 연장되어 더욱 많은 운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또한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지만, 할인율이나 적용 기준은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C%97%B0%ED%95%A91.jpg [이미지 : 연합뉴스]

많은 운전자가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이는 커다란 착각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반드시 자동차 소유자가 직접 하이패스 할인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만 한다. 이 단계를 건너뛴다면 친환경 자동차 운전자는 매번 할인받지 못한 통행료를 내며 지갑을 열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일 것이다.

yn213-1.jpg [이미지 : 연합뉴스]

하이패스 할인 등록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사용하는 하이패스 단말기 유형에 따라 등록 방법이 조금 다르다. 외장형 단말기를 사용한다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자동차 등록증과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를 준비한 뒤, 'ex Agent'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및 실행하고 단말기를 연결하여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자동차에 내장된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한다면,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등록해야 한다. 방문 전 필요 서류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시간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현명한 운전자의 마지막 습관

Depositphotos4-7.jpg 사진 출처 = 'Depositphotos'

한번 등록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영원할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자동차 번호가 변경되는 등 중요한 변화가 발생하면 기존의 할인 정보는 삭제된다. 이런 경우 다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재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만약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등록을 놓친다면, 한동안 할인받지 못한 채로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등록 절차를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해야 할 중요한 습관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할인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등록 후 24시간 이내에 실제로 할인이 제대로 적용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혹시라도 오류가 발생했거나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신속하게 조치해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를 운행하는 당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을 완벽하게 누리려면 이처럼 꼼꼼하고 현명한 확인 과정이 필수적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운전자 99%가 모르는 김서림 방지법, 바로 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