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헌신에 감사합니다"…지프, 국군의날 할인 진행

by 뉴오토포스트

군용차에 뿌리를 둔 지프
국군의 날 프로모션 실시
이미지 반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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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Jeep

모든 자동차 브랜드에는 저마다의 탄생 스토리와 정체성이 있다.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Jeep)’의 뿌리는 거친 산길이 아닌, 포화가 쏟아지던 2차 세계대전의 전장에 있다. 군인의 생존과 임무 완수를 위해 태어난 지프의 DNA는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브랜드의 가장 큰 자부심이자 상징이 되었다.

바로 그 지프가 브랜드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프는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대한민국 국군 장병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특별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판촉 활동을 넘어, 브랜드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군용차 ‘윌리스 MB’에서 시작된 지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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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jeepkorea’

이번 프로모션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지프의 태생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지프의 역사는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기동 차량으로 개발된 ‘윌리스 MB(Willys MB)’에서 시작된다. 작고 가벼운 차체와 강력한 사륜구동 성능을 바탕으로, 윌리스 MB는 정찰, 수송, 후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연합군의 발이 되어주었다. 당시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아이젠하워는 지프를 ‘전쟁을 승리로 이끈 4대 무기’ 중 하나로 꼽았을 정도다.

전쟁이 끝난 후 민간 시장에 진출한 지프는 군용차의 개척 정신과 강인한 내구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오프로드는 물론 산업 현장에서도 강력한 실용성을 발휘하며 ‘4륜구동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국군의 날 프로모션은 이처럼 ‘군사적 DNA(Military DNA)’를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여기는 지프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가장 ‘지프다운’ 소통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전 차종 3% 추가 할인…혜택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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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Jeep

이번 특별 프로모션의 혜택은 명확하고 강력하다. 10월 한 달간, 지프의 모든 차종에 대해 3%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이 3%의 할인이 기존에 진행 중인 10월의 다른 프로모션 혜택과 중복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대상 고객은 연중 최대 수준의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혜택 대상 역시 폭넓게 마련되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최대한 예우한다는 취지 아래, 현역 군 간부(부사관, 장교 등), 군무원, 국방부 산하기관 공무원, 사관생도 및 간부 후보생, 10년 이상 복무한 예비역, 국가유공자는 물론, 이들의 직계 가족까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은 10월 내에 차량을 등록하는 조건으로 제공되며, 본인 및 직계 가족당 1대에 한해 적용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활용한 ‘진정성 있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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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Jeep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태생부터 군과 함께한 브랜드로서, 대한민국 국군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에 작은 보답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히 차를 많이 팔기 위한 행사를 넘어, 브랜드의 역사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지프다운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행보가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지프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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