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너의 언어(47) - 더 크면

2016.08.30(41개월)

by 유화


차를 운전하는 사이

무언가를 요청하는 아이

더 크면 해줄게


"안 크면 좋겠다. 엄마처럼 더 크면

이제 정유호가 아니잖아."


무심코 뱉은 너의 말에 엄마는 마음이 이상해

엄마도 지금의 모습이 아닌 아들이 슬퍼

계속 달라지는 너를 불현듯 마주해야 할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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