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꺼내 바로 쓰는 내 아이 즉효 처방법_책에서 실용적 교육방법 찾기
스티브 비덜프 박사는
인간은 분노, 두려움, 슬픔, 기쁨의 4가지 기본 감정을 인간은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감정은 이 4가지 감정의 조합에 의한 것이라 설명한다.
이 책의 가치가 빛나는 몇 가지 것 중 하나는 분노, 두려움, 슬픔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기쁨을 누리는 것도 행복에 주요 요인이지만 분노, 두려움, 슬픔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인생의 맛을 제대로 누리는 데 매우 중요한 삶의 기술이 된다.
최근 심리학이나 다니엘 골먼의 감정지능 이후 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이미 오래전에 이 점을 간과하지 않고 다룬 것은 대단히 선구적인 혜안이자 적절한 제안이었다.
♥ 아이가 자주 화를 내면, 인기가 없거나 되려 괴롭힘을 당하거나
아이가 화를 거의 내지 않으면, 무기력해 보이거나, 이용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할 수도!
♥ 분노에 대한 교육은 분노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삶에서 분노를 활용하라는 것이다.
타인의 공격성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 강함을 보이는 심리적 기제로 작동할 뿐 아니라
사회의 공정성과 성장을 위한 정의로운 분노는 사회에서도 필요한 것이다.
스테판 에셀은 그의 저서에서 가장 최악의 태도로 '무관심'을 지적하는 것은 이러한 분노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강조한 것이다. (이 책도 명저이다. 꼭 읽어보시길)
<분노에 대한 교육 방법>
1. 말로 화를 표현해야 한다.
아이들이 화가 났다는 것과 그 이유까지 말하도록 가르치라.
2. 이유가 뭔지 연결하여 큰 소리로
(자신의 의사전달이 선명하게 되도록이란 뜻) 말하도록 한다.
생각을 하고 말하도록 하라.
3. 아이들이 느끼는 것을 부모가 충분히 알았다는 것을,
그 느낌을 이해했다는 것을 전달하자.
그러나 항상 아이들 뜻대로 일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주지 시켜라.
4. 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은 금물이다. 절대 금물.
(그러니 더더욱 말로 지도해야 한다.)
5.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도우라.
6. 먼저 시범을 보이라.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 4장)
단계가 중요한데 무엇보다도 마지막 시범은 화난 상황에서 일종의 시연을 보여주는 것도 포함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진짜 시범의 핵심이다.
즉, 화난 상황을 제대로 해결하는 모델이 부모 스스로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모 양육 기술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부모들의 감정의 취약성을 파악하고
분노를 투정으로, 슬픔을 뿌루퉁함으로, 두려움을 겁으로 표현한다는 설명은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있는 표현이자 유용한 설명이었다.
구체적 대처는 책으로 읽기를 바란다. (원저를 꼭 읽기를 권한다)
- 분노를 비롯하여 슬픔을 수용하는 것,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 이 모든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는 것은 아이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런 감정들에 대해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행동 패턴을 자연스럽게 익히지 못하면 삶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의 감정을 경험하기가 너무 어려워진다. 설령 기쁜 일도 그 지속 시간이 너무 짧을 수밖에 없다.
-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는 이유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하는 공부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은 '직접적' 상관관계가 적다. 간단히 말하면 별 관련성이 없다.
- 진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교육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다루도록 가르치고 연습시키고, 그 상황에서 공감해주는 것이다.
- 배운다는 것은 가르치는 것을 전제로 하기는 하지만 배움의 영역은 가르침의 영역보다 넓다. 즉, 가르치지 않아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유아 및 초등 학령기 아동은 모델링이라는 방식으로 본 것을 또는 경험한 것을 반복하여 행동하는 경향성을 익히게 되는데, 그것이 보고 배우는 것이다.
- 부모의 감정처리 방식은 대체로 아이들에게 상시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감정을 배우는 주 통로가 된다.
- 교사도 감정 대처의 대표적 모델이다. 교사의 위기 상황, 학생들이 잘 따라주지 않는 상황, 아이들이 다투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처리 방법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감정 잘 처리하면서 그 일을 다루는지 아이들이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익힌다.
- 가끔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당신의 아이가 당신과 유사하게 (또는 배우자와 유사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없는가?
- 분노에 대한 교육 방법을 부모가 익히면서 의식적으로 실행하자. 몇 번 반복하여 그 과정을 부모가 스스로의 방식으로 만들어 보자. 과정은 가정의 아이들에 따라 조절이 필요할 수도 있다.
1. 말로 화를 표현해야 한다. 아이들이 화가 났다는 것과 그 이유까지 말하도록 가르치라.
- 내향적인 아이는 이 부분이 매우 어려운 단계일 수도 있다. 차분히 말하도록 가르치되 아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안심시키면서 기다려주자. 때로 부모가 말하고 아이가 따라 말하도록 가르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아이도 있다.
- 외향적인 아이들은 오히려 과도하게 표현할 수도 있다. 말로 화를 표현하는 것은 소리 지르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것임을 강조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위협하는 목소리와 음량이 아니라 적절한 목소리와 음량이 필요하다. 낮은음으로 명확하게 이야기하도록 지도하자.
2. 이유가 뭔지 연결하여 큰 소리로(자신의 의사전달이 선명하게 되도록이란 뜻) 말하도록 한다. 생각을 하고 말하도록 하라.
- (자신의 의사전달이 선명하게 되도록이란 뜻), 이 괄호 안의 말이 매우 엄청 굉장히 특히 중요하다. 큰 소리는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음량이며 싸우자는 느낌이어서는 안 된다. 명확한 전달이 핵심이다.
3. 아이들이 느끼는 것을 부모가 충분히 알았다는 것을, 그 느낌을 이해했다는 것을 전달하자. 그러나 항상 아이들 뜻대로 일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주지 시켜라.
- 공감과 아이들 뜻대로 하는 것과는 별개이다.
- 백화점에서 아이가 떼를 쓰면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할 때, 그 사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고 수용한다고 표현하자. 그러나 그렇게 돈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부모의 근거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단호하게 대하라. 어떤 아이는 지난주에도 비슷한 장난감을 사서 일수도 있고, 장난감에 대한 부모의 철학에 근거하여 그렇게 지도할 수도 있다. 이는 아이에게 삶에서 행동을 할 때 기준이 있음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경제적 기준일수도 있고, 교육적 기준일수도 있다. 원하는 것을 늘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도 인생에 중요하면서 꼭 필요한 깨달음이다.
4. 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은 금물이다. 절대 금물.
(그러니 더더욱 말로 지도해야 한다.)
- 설명이 필요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을 정당화해서는 안된다.
5.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도우라.
- 아이가 자기표현을 할 때 내면에 부정적 감정이 쌓이는 것을 미리 해소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적극적 경청을 통한 공감에 온 몸과 마음을 쏟아라. 그러나 공감은 감정에 대한 것이지 행위에 대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하자.
6. 먼저 시범을 보이라.
- 모델링은 아이들이 뭔가를 배우는 매우 강력한 방식이다.
- 여러분이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을 아이에게 드러내면 아이는 여러분의 말을 통해서가 아닌 행동을 통해서 배운다. 특히 감정을 가르치는 것, 이 영역은 보고 배우는 것이 아주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