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 세이 03_ 가장 인간적인 AI 제작 광고

세이브더칠드런 '세이브 러닝 구조대'

by 전이맨 journey man

바야흐로 AI 시대다.

광고 제작의 영역에도 이미 다양한 쓰임새로,

개인 단위 팀 단위 회사 단위로 모두 적응 중이다.


하지만 아직 한국 광고 시장에선

대체로 ‘비용’과 ‘시간’의 이슈로 많이 쓰이는 듯하다.

예산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만들어야 할 광고 소재는 더 많아진

클라이언트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거부하기 힘든 옵션이기도 하다.


다만, 여기 소개하는 ‘세이브더칠드런’ 광고는

다른 결의 시도인 듯 보여 리뷰해 본다.



솔직히 크리에이티브적으로

훌륭한 광고로 꼽기는 힘들다.

메시지 측면이든 비주얼 측면이든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 알리기’라는 과제가 떨어지면

기본적으로 떠올릴 수 있고

뚝딱 나올 수 있는 기획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광고에는

우리가 주목하고 곱씹어볼 만한 구석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그건 바로 이 후원 단체 광고에는

‘실제 얼굴’이 없다는 것이다.


흔히 후원 광고에서 보아왔던

아이들의 고통스러운 눈물도,

열악한 환경도 전시되지 않는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운 것은 AI로 구현된

달리는 아이들의 에너지와 달라진 아이들의 일상이다.


기술을 통해 고통을 재현하는 대신,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아이들의

미래를 미리 그려낸 셈이다


고통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연출하지 않은,

이 긍정적인 시도가 부디,

유효한 반응으로 이어지길

후원 단체 광고 캠페인들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길 응원한다.



광고주: 세이브더칠드런

대행사: 펜타브리드

온에어: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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