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만족해서 쓰게 되는 글

(20) 하루의 흡족함 두 근

by 블라썸도윤

엄마는 현재가 만족해서

현재를 많이 쓰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현재보다 과거가 더 좋았기에

과거의 학교 다니는 얘길 많이 쓰나 봐


그렇지 않은가 그런 것 같아

현실의 만족이 내준 손놀림

억지로 애쓰지 않은 수긍한 하루

내가 지금 쓰고 있는 현재의 순간

차곡히 모아지길 바란다







마실 나가고 싶어서 장수 대공원에 태양이 데리고 가려 했더니 사위가 소래산으로 같이 가자고 했네요. 그래도 밖에 나오니 쾌청하죠, 저는 쌍화차를 애정했지요.


남자는 가을에 외로움을 타고 여성은 봄에 우울을 많이 타게 된답니다. 겨울에는 몸이 움츠러들어 감정도 처져 있게 되죠. 봄이 되어서 민물이 소생하고 화사해지는데 나는 거기에 소속되지 못하고 거리감이 생겨서 우울감과 심하면 자살률도 높다 합니다. SNS에는 나의 만족감과 행복함 그리고 자랑하고 싶은 얘기가 많이 올라온다지요. 사실은 상대적 박탈감도 생기고 쇼윈도 부부도 많답니다. 내 글방에 솔직하게, 쓰고 싶은 대로 마음 표현을 해서 속내의를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물에 금자가 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