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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펭귄 Aug 10. 2020

방탄소년단 뷔 이름으로 입양된 코끼리 '로호' 근황

방탄소년단 뷔(사진 '방탄소년단' 팬덤 공식 트위터)/뉴스펭귄
이하 로호 (사진 'sheldrick wildlife trust')/뉴스펭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24) 이름으로 입양된 수컷 아기 코끼리 '로호(Roho)' 최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CNBC 인도네시아 등 외신은 로호가 새 집과 가족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알렸다.

(사진 'sheldrick wildlife trust')/뉴스펭귄
(사진 'sheldrick wildlife trust')/뉴스펭귄

앞서 지난 6월 아프리카 팬베이스 ‘태형 아프리카(Taehyung Africa)’는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맞아 케냐 기반 코끼리 구조·재활단체 ‘쉘드릭 트러스트(Sheldrick Trust)’에 기부금을 전달, 뷔 이름으로 아기코끼리를 입양했다.


단체는 밀렵꾼의 불법 사냥으로 어미를 잃은 어린 코끼리를 입양해 새로운 집과 양식을 제공하고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로호는 생후 9개월 때 어미가 밀렵 당해 고아가 됐다. 

(사진 'sheldrick wildlife trust')/뉴스펭귄

보도에 따르면 로호는 새 보금자리에서 잘 지내고 있으며 무리 내 나이 많은 암컷 코끼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단체가 붙여준 '로호'라는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정신, 영혼(Spirit)을 의미한다. 외신은 너무 일찍부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용감한 어린 아이에게 적합한 이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들은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벌이며 성숙한 팬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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