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가 비건 와인 브랜드를 론칭해 화제다.
영화 '마스크', '미녀 삼총사',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을 흥행시킨 인기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사업가 캐서린 파워(Katherine Power)와 함께 비건 와인 회사 '아바리니(Avaline)'를 지난달 공동 설립했다.
아바리니(Avaline) 측에 따르면 그들이 제공하는 모든 와인은 와인 전문기관으로부터 공인된 100% 유기농 포도와 천연 재료로만 만들어진다. 살충제나 인공 색소 및 농축액, 설탕, 글루텐 등이 일절 첨가되지 않는다.
또한 와인 제조 과정에서 흔히 쓰이는 동물성 재료인 아이징 글라스나 달걀도 포함되지 않는다. 그들은 '비유전자변형(Non-GMO,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완두콩 단백질로 이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디아즈는 "우리 브랜드는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2018년부터 캐서린 파워와 나는 비건 친화적인 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스페인과 프랑스의 포도원, 와이너리를 찾아다니며 연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바리니 제품은 현재 스페인산 유기농 화이트 와인과 프랑스산 로제 와인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둘 다 $24(약 2만 8000원)다. 미국 43개 주와 일부 소매점에서 온라인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