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나를 행복을가져다줄까?

by 시원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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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isessinger, 출처 Unsplash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돈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한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줄거라 믿는다. 마음속에서 좀 더 많은 돈을 벌기를 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돈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심지어 지금 세상이라면 돈으로 사랑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이도 적지 않다. 감정까지 지배하는 돈은 날로 그 중요성을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그렇다면 행복도 돈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나는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도덕 심리 때문이다. 마음속에서 좀 더 많은 돈을 원하지만 반면에 돈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마음이 생겨 서로 대립한다. 두 가지의 마음 때문에 각각의 마음에 허영과 가식을 말한다.


사람들이 돈을 원하는 이유는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줄거라 믿기 때문이다. 남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지금 행복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정말로 돈의 잣대로 행복을 논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 돈으로 행복을 논할 수는 없지만 돈으로 발생되는 불행은 막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대답에

애덤 스미스는 돈이 많아도 불행은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간의 삶이 비참하고 혼란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소유물이 곧 나 자신이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뉴스에 고급 외제차를 탄 차주의 인성 논란이 있었다. 애덤 스미스의 말처럼 그 차주는 자신의 소유한 차에 자기의 모습을 투영시킨 것을 아닐까? 그래서 자신보다 값싼 차를 탄 사람에게 막말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승호 회장은 돈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도 김승호 회장의 말에 동의한다. 나도 그렇다. 돈은 있는 것이 낫다. 그는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 보았다. 돈을 존중해야 자신을 따라온다고 말했다. 그렇다 돈을 올바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특히 우리는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기에 올바른 관점은 더욱 중요하다. 돈을 소비 욕구나 대중의 이목을 주는 대상이 된다면 앞서 말한 차주처럼 문제가 발생될 것이다. 돈이 발생되는 심각한 문제의 대부분은 소유욕이기 때문이다.


돈이 있음에 행복하고 없음에 불행하진 않는다. 돈은 있는 것이 낫지만 소유욕에 빠진다면 없는 편이 낫다.

이렇게 돈은 양면성을 띄고 있다. 내가 돈으로 행복을 원한다면 돈을 제대로 써야 한다. '왜? 돈을 벌어야 하며 어떻게 써야 행복할까? 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돈에 올바른 관점이 생겨 소유욕에 빠지지 않는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말은 단순히 소유욕에 불가하다. 하지만 돈을 올바른 관점을 통한다면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 나에게 돈이란 자신을 이해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행복한 삶은 자신을 이해하는 데부터 시작한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물질적인 풍요로 우리는 자신에게 들려오는 삶의 물음을 애써 외면하면서 돈의 유혹을 받으며 살아간다. 돈이 주는 풍요가 마치 행복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남들보다 더 풍요롭게 살아가기 위해 돈에 집착하며 살아간다.


예전의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새벽 6시에 출근해서 밤 10시에 퇴근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일했다. 그렇게 18년이 지난 어느 날 밤에 나에게 찾아온 질문 하나 가 있었다.

"너 행복하니?"

선뜻 대답할 수 없었다. 그때까지 나의 행복은 나보다는 가족 그리고 친구, 주변인들의 행복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누군가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얼마 전 스피치 학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행복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했을 때 난 같이 수강하던 사람들에게 물었다.

"자신의 행복은 어느 때였나요?"

거기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예전의 나와 같이 , 가족, 친구가 행복할 때 같이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우선순위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 돈을 버는 이유도 이와 같았다.


돈은 중요하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에 틀림없다. 만약 내가 지금 무일푼이라면 돈에 속박에 고민할지도 모른다. 돈의 집착하면서 불행한 삶을 살지도 모른다. 돈이 없다면 물질의 풍요 속에서 걱정과 두려움에 매일매일을 살아갈 수도 있다. 돈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 돈 때문에 가족과 헤어지며, 돈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극단적으로 변하는 것은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으로 행복도 살 수 있고, 돈은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고 굳게 믿는다. 삶에 돈의 중요성을 계속 주입시키다 보니 돈이 없는 삶은 불행하다고 여긴다.


돈이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돈이 주는 행복은 소유욕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돈을 제대로 알고 쓰면 아무리 적은 돈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

굿 라이프 저자 최인철 교수는 말했다.

"행복이란 쾌족 한 삶이다. 쾌족은 자신이 상쾌한 만족을 가질 때이다"

상쾌한 만족을 가지기 위해선 내가 먼저이어야 한다. 이는 이기심과는 다르다. 나의 행복이 우선이 될 때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받아 들 일수 있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내가 불편하다면 쾌족은 일어나지 않는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진 않는다. 행복은 자신이 만족한 삶이어야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그래서 돈이 나를 행복하게 해 준다는 것은 소유의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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