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 수준의 나고야 자유여행이었던 터라 가본 곳, 먹어본 것들을 제외하고 오롯이 봄을 느끼며 털레털레 걸으며 다녔다. 노리타케의 숲에서 따뜻한 봄 햇살 가득한 오후를 보내고 엔도지 상점가(円頓寺商店街)로 향했다. 이 곳은 세련된 분위기의 상점과 역사가 느껴지는 노포 등 신구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상점가로 2015년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현대적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전통 목조 건물이 몰려 있는 시케거리(四間道)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다.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