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호텔 일 팔라조 역사가 있는 숙소

세계적인 건축가 알도 로시와 일본을 대표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우치다 시게루가 손을 잡고, 에토레 소토사스, 가에타노 페체, 구라마타 후시로, 미하시 유키요시, 다나카 이치코 등이 참여하여 일본 최초의 디자인 호텔로 1989년에 개업한 호텔 일 팔라조.

이 역사적인 호텔이 2022년 1월부터 진행했던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2023년 10월에 리뉴얼 오픈했다. 텐진과 나카스도 도보권 내에 있고 하카타역과도 가까워 관광의 거점으로서도 이상적인 위치이다.

나카스 포장마차가 객실에서 보이니 풍경은 일본의 밤을 느끼기 충분하다. 

서양과 동양의 요소를 섞어놓은 듯한 당당한 외관에 압도당하며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연상케 하는 새파란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선다. 체크인을 마치면 방에서 숙박이나 워케이션뿐만 아니라 로시가 당시 디자인한 바의 인테리어의 일부인 황금빛 외관을 그대로 옮겨온 지하 다목적 라운지 '엘 도라도'와 바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객실 수는 77개이며, 미니멀리즘과 편안함을 추구한 인테리어에 우치다가 예전에 디자인한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제작한 테이블과 소파, 조명이 놓여 있다. 앞으로는 4개의 바가 있던 별관도 호텔의 일부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더욱 진화하는 레전드 호텔에 한 번쯤은 머물러 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 福岡県福岡市中央区春吉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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