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구멍가게(a.k.a. 점빵)를 했었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스승의 날 때 (남자)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사러 어딜 가지는 못했고, 그나마 우리 가게에서 가장 값나가는 것을 골라서 정성스레 쓴 편지와 함께 포장해서 드렸었던 기억이 난다. 담배 한 보루.
저와 주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여러 생각들을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