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인가 인싸인가

by 김주원

대학교를 다니면서 같은 과 동기들이나 선후배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반면에 생각해보면 혼자 있고 싶은 시간도 많았던 것 같다. 강의실에서는 다들 서로 웃고 인사도 잘 건넸지만 내 실제 속내는 아웃사이더 기질이 다분했다. 인싸와 아싸 둘 모두에 발을 담그고 있었던 것이다. 군중 속에 잘 섞여 있는 이물질 같았다. 그런데 의외로 나랑 비슷한 기질을 갖고 있는 과 동기들이 있었고 금세 친해졌다. 그 친구들과는 아직까지 계를 하고 있다. 그 수가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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