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했다고? 성공은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by 김주원

삶에서 실패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당신이 아예 사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조심해서 살아가지 않는 한. 만약 그런 삶이라면 시작부터 실패한 삶이다. -J.K. 롤링(해리포터작가)


나는 내 농구 경력에서 9000개 이상의 골을 넣지 못했다. 나는 거의 300 경기에서 졌다. 나는 26번 승리를 위한 골 기회가 주어졌을 때 넣지 못했다. 나는 내 인생에서 실패하고 실패하고 또 실패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이다. -마이클 조던


실패는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중국속담


예로부터 실패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이 말하든 같은 교훈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누구든, 크든 작든 인생에서 실패가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서느냐 포기하느냐에 인생의 성패가 좌우된다.


이런 실패를 딛고 일어선 기업가 중에서는 미국의 유명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를 창업한 할랜드 샌더스를 빼놓을 수 없다. 마흔 살이 될 때까지 변변한 직업도 없었고 이후에 식당을 차려서 어느 정도 성공도 했지만 2차 세계대전의 여파와 식당 화재 등의 악재가 겹쳐 결국 65세가 되었을 때 식당 문을 닫게 된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60대 후반의 나이에 자신의 레시피를 팔기 위해 낡은 트럭에 몸을 싣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수백 번의 퇴짜 끝에 결국 로열티를 받고 자신의 레시피를 파는 데 성공했고 곧이어 어느 사업가를 만나 KFC 1호 매장을 열게 된다. 죽기 전까지 그의 인생의 3분의 2가 실패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모두가 늦었다고 생각하는 60대 후반이 되어서 결국 빛을 본 것이다.


그에 비하면 우리가 주변 탓, 환경 탓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2차 세계 대전 같은 상황을 겪는 것도 아니고 가게가 불타 없어진 것도 아니다. 샌더스가 65세 때 모든 걸 잃고 난 뒤 낡은 트럭 한 대와 손에는 100달러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일용직을 해서라도 하루 10만 원은 넘게 벌 수 있다.


마음을 먹어야 한다. 실패에서 배우려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야구에서는 좋은 능력을 갖춘 타자의 기준이 되는 타율이 3할이다. 10번의 기회 중에 7번은 실패를 한다는 뜻이다. 농구에서는 현 최고의 슈퍼스타인 스테판 커리의 3점 슛 성공률이 약 43%이다. 10번의 기회 중에 약 여섯 번은 실패를 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임은 누구도 토를 달지 못할 것이다.


이처럼 스포츠 세계에서만 한정 지어 봐도 수많은 실패 위에 그들의 성공이 쌓여갔음을 알 수 있다. 인생의 실패를 겪었다고 생각한다면 이제 성공을 위한 한 걸음을 뗐다고 생각해 보자. 어쩌면 우리가 겪는 한 번의 큰 실패를 딛고 일어나 다음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면 우리의 타율은 2타수 1안타, 3타수 2안타, 4타수 3안타의 결과를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추락했다고 생각하는 바닥은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이 아닌 트램펄린이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만큼 더 높이 오를 수 있다. 다시 한번 일어나서 뛰어올라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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