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실화 영화 <영웅> 꼭 봐야 하는 이유
12월 극장가를 강타할 또 하나의 영화가 준비 중입니다. 바로 윤제균 감독의 <영웅>인데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 작품은 동명 인기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곧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웅>영화는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다루고 있는데요.
영화 포스터를 보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정성화 배우의 놀라운 싱크로율!
안중근 의사의 생전 모습과 정말 유사한 포스터가 모든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천만 영화감독
반열에 오른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점!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1년이란 긴 세월을 집중 조명해서 볼 수 있다는 점!
이 영화를 가장 기다리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웅> 영화 예고편 中우리는 왜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이토록 기다리는 걸까요?
지금 우리가 있기까지, 우리나라 독립에 가장 큰 힘을 준 인물 중 한 명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안중근'이란 인물의 영웅적인 면모가 더욱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합니다.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서 오로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항일 운동을 준비하고, 온갖 고문과 협박에서 굴하지 않고 민족의 명예와 독립만을 생각한 모습은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영웅과 보통 사람의 차이는,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졌느냐다. 프로메테우스는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 속에 놓여 있다. 오케아노스의 딸들은 과연 그 고통에 끝이 있기나 한지 의심한다. 프로메테우스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이 다가오고 있다는 마음으로 고통을 이겨낸다. 보통 사람들은 영웅의 이런 믿음을 헛된 꿈으로 치부하고는 한다. 보통 사람들은 모른다. 영웅의 그 확신이 미래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변화의 방향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변신은 가능하고, 그 변신을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운명은 미리 결정되지 않는다. 각자가 만들어낸다.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中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에 나오는 영웅적인 면모에 따르면 '미래에 대한 확신'이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헛된 꿈이라고 쉽게 치부해버리는 것을 향해 끝까지 붙잡고 나아가는 힘이 영웅에겐 존재하는 것이죠.
안중근 의사 또한 모두가 힘들어하던 그 시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조국 독립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그 사실 만으로 역사를 변화시킨 진정한 영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웅> 영화 예고편 中비극의 주인공들은 절망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신과 국가의 명령이라는 삶의 조건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결국에 실패하는 한이 있더라도 운명의 굴레를 넘어서려는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中
절망의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
자신의 신념을 믿고 끝까지 끌고 나가는 투지
운명을 숙명으로 무작정 받아들이기보다 운명을 넘어 능동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여러 영웅들의 모습을 담은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는 더 많은 삶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영화 <영웅>도 그렇듯이 영웅들의 모습은 늘 우리에게 귀감이 되곤 합니다.
영화 <영웅> 포스터12월이 기다려지는 이유, 영화 <영웅>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았을지, 얼마나 큰 울림을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참고 자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