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 읽어줘 4.25

강자가 원하는대로 규칙이 만들어지는 것이 '자본주의'일지 몰라.

1. 이번 주는 연준(FED.)이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기간입니다. 그래서, 경제지들이 최대한 정보들을 모아서 금리방향성 추측을 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은 '금리인상 종료'를 가리키고 있는 듯해요.

참고로 영국이 유로를 탈퇴하는 날 직전까지 예측과 뉴스는 유로에 남을 것이라고 예측했어요. 뉴스들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뉴스만으로 투자를 선제 대응하는 것은 매우 불완전합니다.


대략 미국의 금리인상을 끝낼 요소들은 충분하다.


뉴스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이해하는 정도 활용하면 좋아요.


미국의 금리인상의 종료했다고,
한국이 금리를 내리면
한국의 기업들은 더 힘들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이 정도를 염두하고 있으면 될 것 같아요.


미국 경기가 둔화는 금리인상의 기대효과였어요. 그리고, 충분한 둔화 수치가 나오고 있어요.

2. 한국은 중국에 반도체를 팔지 여부조차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일까요?


중국이 미국의 '마이크론' 사의 제품을 '보안심사'를 이유로 중국 내에서 판매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어요. 이럴 때 미국이 빠진 자리를 한국 기업이 채우질 않도록 미국이 한국정부에게 요청을 했대요.
이 요청을 우리 정부가 받아들이면, 우리나라와 가장 무역의존도고 높은 중국과 공식적으로 적대 경제국가가 되는 셈이에요. 그런데.. 이 요청을 받아들일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자유경쟁시장'이란 '이미 경쟁력이 강한 국가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시장'이란 의미여서, 이렇게 노골적인 정책을 해도 문제는 없어요. 그래서, 더더욱 미국은 지금의 경쟁력을 중국에게 뺏기기 싫어요.

그래서, 중국이 경제 강대국이 될 상황을 미리 억제하고 싶은데, 중국도 거대국가라 미국이 중국을 직접 통제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중국과 교역하는 국가들을 통제하기로 했어요


중국과 장사하면 미국과 장사하기 좀 힘들 거야.


얼마 전에 IRA(물가상승 감축법 : 미국의 지원금 통제법안)로 중국 부품을 쓰는 기업의 물건을 미국에서 팔 때는 지원금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중국과의 교역'을 통제했어요.

중국도 노골적인 이런 정책에 반발하기 시작했어요.


그렇다면, 중국은 미국물건을 사 주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미국이 중국에게 장사를 못하면 좆밥들도 손해를 감수하고 같이 저항하라고 요청(명령)을 한 것이죠.


미국이 중국에게 반도체 못 팔면, 한국도 중국에 팔지 말아 줘!!


몇 해 전만 해도 한국은 무역 강대국이었는데, 1년 만에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무역 결정권도 빼앗은 미국과 무역 의존도가 높아진 것을 자축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3. 핵융합과 핵분열은 정반대예요. 우리는 핵분열 발전소에 투자를 하려 하고, 세계는 정반대의 에너지를 찾아가고 있어요. 그러면서 핵분열을 쓰는 국가에 대한 제재조치를 만들고 있죠.

원자력을 당장 없앨 수는 없지만, 세계시장에 물건을 팔려면 매우 고려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4. 주가조작은 항상 있었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조작이 만연하게 되면 국내투자는 물론 코스피의 37%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도 줄어들 거예요. 그래서, 주가조작의 처벌은 매우 엄중해야 하는데,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빌미로 '권력'이 함께한 주가 조작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인된 듯해요.

얼마 전 떠들썩했던 라임펀드나 옵티먼스 사태도 '검사'들이 관여되어 있어서인지 사기꾼들은 아직까지도 재판이 진행 중이죠. 3년이면 자산을 차명으로 숨기고 죄도 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 죄를 물어야 하는 담당 검사랑 술도 먹고, 재판 중에 도주해도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사람인데 자산 숨기는 것은 일도 아니죠.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요?



공정하지 않음을 이유로 투자를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공정하지 않은 시장임을 인정하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부동산도 주식도 암호화폐도 모두 그런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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